VR로 돌아온 전설의 슈팅 게임, 밸브 '하프라이프: 알릭스' 3월 23일 발매 확정

등록일 2020년02월14일 10시30분 트위터로 보내기

 

밸브(Valve)의 신작 VR 게임 '하프라이프: 알릭스(Half-Life: Alyx)' 발매일이 3월 23일로 확정됐다.

 



 

'하프라이프: 알릭스'는 전설적인 FPS 게임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신작으로, 원작인 '하프라이프'와 그 후속작 '하프라이프 2'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다루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알릭스 밴스'가 되어 외계 종족 '콤바인'과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기존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게임의 대략적인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존 '하프라이프' 시리즈처럼 총기 등 각종 오브젝트를 원거리에서 집거나 던지는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 VR 게임답게 선반에 놓인 오브젝트를 밀어내 총기를 획득하거나, 양손을 자유롭게 움직여 사격하고 각종 퍼즐을 푸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트레일러 마지막에는 '고든 프리먼' 박사와 함께 시리즈를 대표하는 'G맨'도 깜짝 등장하여 기대감을 높였다.

 

아쉽게도 많은 팬들이 기다린 넘버링 후속작, '하프라이프 3'는 아니었고 VR 기기를 보유한 게이머가 많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한동안 '하프라이프' 시리즈의 신작이 출시되지 않았던 만큼 처음 게임의 정보가 공개된 2019년 11월부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게임은 한국어 인터페이스와 자막을 지원하며, '밸브 인덱스'와 '오큘러스 리프트', 'HTC 바이브' 등 다수의 HMD를 지원한다. 플레이 타임은 약 15시간 가량으로 알려졌으며, '하프라이프' 시리즈 특유의 독특한 전투와 흥미로운 스토리를 VR로 즐겨볼 수 있을 전망이다. 게임의 가격은 정가 61,000원, 예약 구매시 10% 할인이 적용돼 54,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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