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바이러스보다 강한 '코로나19', 넷플릭스 버전 '레지던트 이블' 제작 무기한 연기

등록일 2020년04월14일 10시20분 트위터로 보내기

 

강력하다는 좀비 바이러스도 '코로나19' 앞에서는 무력했다. 인기 게임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레지던트 이블'의 제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복수의 해외매체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로 제작될 예정인 '레지던트 이블'의 촬영이 무기한 연기되었다.

 

'레지던트 이블'은 캡콤의 인기 호러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영상 콘텐츠로, 이미 한 차례 실사 영화 시리즈로 만들어진 바 있다. '레지던트 이블'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에는 실사 영화 시리즈를 제작한 콘스탄틴 필름이 참여하며 아직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콘스탄틴 필름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촬영 중인 인원 대부분이 철수한 상황이며, 이에 부득이하게 자사가 준비 중이던 영화의 개봉 일정을 연기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레지던트 이블' 이외에도 콘스탄틴 필름이 촬영 중이던 영화 30편의 개봉 일정이 변경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의 여파가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2020년 중 공개될 예정이었던 영화 및 드라마의 개봉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디즈니는 최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페이즈를 여는 작품 '블랙 위도우'의 개봉일을 연기했으며, 동일 세계관을 활용한 실사 드라마 '팔콘과 윈터솔져'의 촬영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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