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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 2020 찾아오는 쿄애니 작품들, 코로나로 게스트 초청 불발돼 아쉬움 남겨

2020년09월10일 12시42분
게임포커스 이혁진 기자 (baeyo@gamefocus.co.kr)

 

10월 23일 개최되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20(BIAF2020)에서 일본의 실력파 애니메이션 제작사 '교토 애니메이션'(쿄애니) 작품들이 대거 상영된다.

 

BIAF 조직위는 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교토 애니메이션이 제작한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Violet Evergarden : the Movie)을 스페셜 스크리닝 코너로,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3부작을 미드나잇 스크리닝+특별전으로 BIAF2020에서 상영한다고 확정 발표했다.

 

교토 애니메이션은 '쿄애니'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일본의 실력파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81년 설립되어 주로 하청을 맡다가 21세기 접어들며 뛰어난 퀄리티의 자체 제작 애니메이션을 다수 선보여 세계적으로 명성을 쌓았다.

 

이번에 BIAF2020에 초청된 4작품 중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이시다테 다이치 감독의 140분짜리 영화이다.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된 작품으로, 전쟁 병기로 키워져 '사랑해'의 의미를 몰랐던 소녀, 바이올렛 에버가든이 '자동 수기 인형'이라는 편지 대필 일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알아가는 과정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번에 소개될 극장판은 바이올렛이 발견한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 팬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영화제 후 정식 개봉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미드나잇 스크리닝+특별전으로 상영되는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3부작은 고교 취주악부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TV 시리즈와 극장판 일부가 정식 소개되어 국내에도 팬이 많다.

 


 

당초 BIAF 측에서는 쿄애니 상영작의 감독 및 성우 등을 초빙해 한국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갖도록 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불발되어 아쉬움을 남긴다. 이시하라 타츠야 감독과 쿠로사와 토모요 성우 등과 내한 협의를 진행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쿄애니 측에서 내한이 불발되 아쉬워할 BIAF 관객들을 위한 특별 메시지 영상을 전해와 BIAF 상영 한정으로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울려라! 유포니엄' 3부작의 경우 미드나잇 스크리닝 코너로 편성된 만큼 심야 상영이 예상되는데, 세편을 합치면 상영 시간만 308분으로 상당한 각오를 하고 보러가야 할 것 같다.

BIAF2020은 10월 23일 시작되어 27일까지 열리며, 아직 상영 스케쥴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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