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X &VR 스튜디오인 엘리엇은 6일, SK텔레콤과 VR콘텐츠 확장을 위해 협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VR 콘텐츠 마케팅과 새로운 콘텐츠의 제작 등 다각적 측면에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각 메타버스와 관련한 양질의 콘텐츠와 다양한 시장판로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엘리엇은 SK텔레콤과 마케팅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일렉트로마트에서 판매를 시작한 오큘러스퀘스트2를 엘리엇에서 제작한 VR게임 ‘윈드윈드’와 연계하여 프로모션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SK텔레콤 자회사인 원스토어가 운영중인 앱스토어에도 입점하여 판매 중이다. 

엘리엇은 광고와 영상 콘텐츠 제작 과정 후반에 진행되는 VFX (시각특수 효과) 부문의 전문 개발사로 2015년 VR부서를 신설하고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윈드윈드는 엘리엇에서 2번째로 선보이는 메타버스 VR게임으로 모션 컨트롤러로 바람을 일으켜 2개의 캐릭터를 탑 정상까지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아기자기한 맵과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으로 기존 VR게임과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을 제공해 새로운 가상현실의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오큘러스퀘스트(앱랩) 그리고 원스토어에 판매 중이며 향후 멀티플레이를 포함한 여러 인게임 기능 등을 추가하여 다채로운 게임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