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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미호요, 상하이 직원 및 시민들에게 식료품 및 방호물자 지급... "다시 만날 그날 멀지 않을 것"

2022년05월17일 16시00분
게임포커스 경원철 기자 (kwc@gamefocus.co.kr)

 

중국 내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중국 당국이 지난 3월 27일 코로나 방역대책으로 선택한 도시 봉쇄정책이 2개월여간 지속되고 있다.

 

중국 당국은 현재 '제로 코로나' 정책을 내세우며 강력한 도시 봉쇄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는 중국의 금융 및 비즈니스 중심지라고 불리는 상하이 또한 예외가 아니다.

 

강력한 봉쇄 조치가 한 달 넘게 지속되자 상하이 내 배달 서비스, 식료품점 웹사이트, 심지어 정부가 제공하는 물품의 유통이 마비됐으며, 식료품을 구하지 못하고 아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처럼 상하이 봉쇄 조치가 길어지고 아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호요(miHoYo)가 직원들과 시민들에게 구호물자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긴 게시물이 커뮤니티 등에 공개되어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았다.

 

'붕괴' 시리즈와 '원신' 등으로 유명한 미호요는 중국 상하이시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

 

게임포커스 취재결과 해당 게시물은 미호요 내부에서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제작된 게시물로 구호 물품을 받은 내부 직원을 통해 커뮤니티로 확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직원들에게 식료품 및 방역물자 1차분이 배부됐으며,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미호요는 의료진들에게 소독 젤 1만 개와 마스크 4만 개, 물티슈 1만 개 등 의료용 보호 키트 1만 개를 제공하고, 병원 어린이들에게 어린이쿠션 등 굿즈를 기증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된 게시물에 따르면, 미호요 측은 "만남의 발걸음은 느려졌지만, 따뜻함과 감동을 막을 수 없었고, 다시 만날 그날이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전하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힌편, 실제로 웨이보와 비리비리를 통해 직원들의 물자 수령 인증글이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지원 물자를 도난 당했다는 글도 있어 현재 상하이 봉쇄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게시물과 인증글은 해외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현재 중국 내 도시 봉쇄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많은이들이 하루 빨리 상하이를 비롯 중국 내 도시 봉쇄가 해제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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