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유저 축제 '2022 DNF NEW DAWN' 개최... 신규 캐릭터 '아처' 첫 공개

등록일 2022년11월26일 19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이 금일(26일) '던전앤파이터'의 유저 축제 '2022 DNF NEW DAWN(뉴 던)'을 개최하고 겨울 업데이트 내용과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번 발표의 핵심은 이전에 공개되었지만 콘텐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공개가 미뤄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과 신규 지역 '선계' 및 선계 출신의 새로운 캐릭터 '아처'였다.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지난 7월 공개된 '빼앗긴 땅, 이스핀즈'에 이은 두 번째 레기온 던전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이 12월 공개된다.

 

대마법사의 차원회랑은 '헨돈 마이어', '벨마이어의 별' 등 던파 곳곳에 설정 상 존재하는 대마법사 마이어의 기억을 탐험하는 레기온 던전으로 이스핀즈의 액션성을 계승해 '히트 앤 런' 방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기믹과 액션 플레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를 들면 몬스터 공격 마크를 보기 위해 특정 행동을 하거나 과거의 본인을 마주하는 기믹들이 등장한다.

 

입장 가능 명성은 38,000으로 마이어의 기억 속에 강력한 3명의 적이 랜덤하게 등장하며 3번째 보스 조우 시 네 번째 작전을 선택해 더 강력해진 보스를 상대하는 대신 강화된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대마법사의 차원회랑' 보상으로는 특수장비 3부위에 해당하는 융합 장비를 각각 5종씩 추가할 계획이다.

 


 

선계
선계는 현재 완벽하게 개발된 지역이 아니라 기획 단계이기 때문에 일부 설정만 공개되었다.

 

선계는 마계와는 정반대로 평화롭고 다양한 종족이 존재하고 마법과 기계가 발전된 세계로 마법을 사용하는 마법사도 있지만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계에 마법을 부여하면서도 자연을 사랑하고 신수가 존재하는 세계이다.

 

특히 던파 초기부터 존재하는 '베히모스' 지역은 선계에서 길을 잃고 아라드로 온 신수 베히모스 중 한 마리라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선계는 대마법사 마이어를 중심으로 마법으로 1차 황금기를 맞았으며 마력을 머금은 특별한 안개를 연료로 활용한 '미스트 펑크' 기계가 발전한 2차 황금기를 거치면서 큰 발전을 이뤄냈다.

 

천계와는 예전에는 교류했으나 현재는 그 교류가 단절된 상태였지만 새로운 스토리를 통해 선계와 천계, 아라드, 마계 인물이 모두 한자리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신규 캐릭터 '아처'
선계 출신의 활을 사용하는 신규 직업 '아처' 또한 뉴 던 행사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아처의 직업은 활을 악기처럼 사용하는 '뮤즈'와 활과 기계 기술을 조합한 공격을 선보이는 '트래블러'로 나뉘게 된다.

 

뮤즈는 악기처럼 보이는 활 '선현궁'으로 음악을 연주해 듣는 이들의 사기를 높여주는 던파의 4번째 버퍼 캐릭터다. 빠르고 경쾌한 움직임을 활용해 육성 구간과 솔로 플레이에서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며 내년 2월 게임에 등장할 예정이다.

 

트래블러는 선계에서 가장 큰 여행자 조합인 유랑 출신의 궁수로, 궁술과 더불어 선계 기술을 토대로 한 각종 도구를 활용해 독특한 전투 스타일을 자랑하며 내년 4월에 만나볼 수 있다.

 

아처의 나머지 직업들은 완전히 새로운 전투 방식을 완성도 있게 전달하고자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마이스터의 실험실' 리뉴얼
'마이스터의 실험실'을 리뉴얼해 '코드네임 게이볼그'를 내년 5월 다시 오픈한다. 기존 설정과 스토리, 시나리오 퀘스트를 유지하면서 시점을 '게이볼그'가 만들어지기 전 '마이스터의 실험실'에 도착한 상황으로 설정한다. 7인의 마이스터와 협력해 콘텐츠가 진행되며,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게이볼그'와 직접 전투도 설계돼 더욱 차별화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캐릭터 리뉴얼

먼저 어벤저는 악마화 외형 도트가 낡았다는 평가가 있어 도트 리뉴얼과 모션 개편 및 스킬 변경 등 대대적인 리뉴얼이 진행될 예정이다.

 


 

섀도우댄서는 백어택을 통한 암살자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105레벨 이후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많이 불편하다는 점을 최소화한기 위한 리뉴얼과 백어택 판정과 스킬 발동 사이의 존재하는 갭을 줄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이 추후 공개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던파 유저들이 바랐던 귀검사 캐릭터의 도트가 내년 하반기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00레벨까지의 개편
1레벨부터 100레벨까지의 스토리 및 성장 구간을 리뉴얼해 지역 별로 구분돼 있던 스토리들을 테마와 주제에 맞춰 12개의 시즌으로 구분한다. 시즌을 통해 큰 흐름에서 던파 스토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압축하고, 설명이 필요한 부분은 서사와 설정을 보강하는 작업을 거쳐 육성 과정에서 스토리를 놓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성장 과정에서의 피로도 소모량과 퀘스트 수 또한 축소해 빠르면서도 육성의 성취감은 높일 계획이다.

 

또, 방대한 던파 세계관을 연대기 형태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던파 크로니클 작업을 진행한다. 모험가의 등장을 전후해 사건들을 연표 형식으로 정리하고, 설정상으로 존재하는 사건과 이야기들은 관련 웹툰, 웹스토리 등의 링크를 연결해 더욱 확장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폭풍의 역린 개선
'폭풍의 역린'은 마스터 난이도를 신설해 더욱 높은 수준까지 장비 성장을 보조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기존 1주일에 1회 플레이 가능했던 던전을 주간 모드로 구분하고, 더욱 반복적으로 플레이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해 '라이언 코어'를 입장료로 사용하는 일반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일반모드는 폭풍의 역린 주간 던전 대비 피로도는 적게 들지만 에픽 드랍률은 낮지만 같은 던전에서 파밍하던 '지옥파티' 파밍을 즐겼던 플레이어들에게는 맞는 파밍 루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상급 던전의 입장권을 강화할 시 5가지의 효과가 버프 형식으로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4가지의 추가 드랍 효과와 1가지의 캐릭터 강화로 구성되며, 이로써 추가 아이템 획득의 재미, 캐릭터 자체에 대한 버프 효과 등을 통해 매번 같은 던전을 돌더라도 조금씩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입장권은 '라이언 코어' 아이템을 사용해 강화할 수 있으며, 이용자 편의를 위해 별도의 강화 작업 없이 인벤토리에 재료를 소지하고 있을 시 자동으로 입장권이 강화되는 방식을 채택한다.

 

신규 및 귀환 이용자들을 위한 파밍 개선
신규 및 귀환 이용자들을 위해 상급 던전을 더욱 빠르게 클리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파밍이 어려운 구간을 해소하고자 기존 '노블레스 코드' 던전을 재구성해 4인 모드의 상급 던전을 추가한다. 성장에 드는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급 던전에서 골든 베릴의 획득량을 늘리거나, 히어로즈 모드에서 공명하는 에너지 장비의 획득량을 늘리거나 미션 보상을 더욱 보강하는 등의 개선이 뒷받침된다.

 

'빼앗긴 땅, 이스핀즈' 난이도 간접 조정
'빼앗긴 땅, 이스핀즈' 난이도를 간접적으로 조정해 1단계 한정 부활에 쓰이는 코인을 소량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버퍼를 구하기 어려운 스펙이 낮은 이용자들이 딜러로 파티를 맺어도 충분히 1단계 클리어가 가능하도록 보정을 추가하며, 1단계에서 획득 가능한 융합 장비 재료 개수를 2단계, 3단계와 동일하게 상향해 보상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다만 이번 패치로 3단계에서 파밍하는 고위 유저들의 상대적 박탈감을 줄이고자 3단계 보상에서 계정 귀속 아이템의 보상을 두배로 늘릴 계획이다.

 

모험단 시스템 '아라드 어드벤처 시즌4'
모험단 시스템 '아라드 어드벤처 시즌4'는 110레벨 시즌에 맞춰 높아진 상위 콘텐츠에 대한 니즈를 반영해 킹 난도와 신규 토벌전이 추가될 예정이다. 전반적인 밸런스 패치를 진행하고 상위 등급의 용병을 업데이트한다. 새로 추가된 노블레스 코드 토벌전에서는 110레벨 시즌 재화와 각종 아이템을 제공해 실제 플레이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모험단 상점의 물품을 갱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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