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지난 후 큰 비가 또 다시 예고된 이번 주, 게임업계에는 신작 게임이 비가 내리 듯 연이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7일 세가의 축구 게임 '세가 풋볼 클럽 챔피언스 2025'의 CBT를 진행한다.

또한 7일 가레나의 '신월동행',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의 '오퍼레이션 나이트 스트라이커즈', 코나미의 '그라디우스 오리진'이 출시된다. 뒤이어 8일에는 2K의 '마피아: 올드 컨트리', 빌리네어게임즈의 '변신키우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9일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공연이 개최되고,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의 제작 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주 신작과 행사 일정을 게임포커스가 정리해보았다.

#CBT 일정
7일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세가 풋볼 클럽 챔피언스 2025(SEGA FOOTBALL CLUB CHAMPIONS 2025)' CBT 진행

세가퍼블리싱코리아가 일본의 축구 클럽 클럽 경영 시뮬레이션 '사카츠쿠' 시리즈의 개발 노하우를 담은 모바일게임 신작이다.

세가 풋볼 클럽 챔피언스 2025는 K리그, J리그, FIFPRO의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하여 실제 선수 5,000명 이상이 게임에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자신의 지역 클럽을 선택해 시작할 수 있으며, 이를 세계적인 구단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는 7일 오후 3시부터 18일 오후 5시까지 iOS 및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CBT를 진행해 게임의 완성도를 점검할 예정이다.

#게임 출시 일정
7일 가레나 '신월동행' 정식 출시(모바일)

파이어윅 네트워크가 개발하고 가레나가 서비스하는 '신월동행'이 초자연 미스터리 RPG '신월동행'을 오는 8월 7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신월동행은 클래식한 턴제 전투 시스템, 미스터리가 가득한 스토리 기반 퀘스트, 매력적인 세계 탐험, 아름답게 구현된 2D 아트워크 등을 통해 역동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비밀 조직 '신월'의 요원이 되어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며 초자연적인 존재들과 맞서 싸우고, 동료들과 함께 현실과 초자연 세계 사이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앞서 진행한 '파이널 튜닝 테스트'로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신월동행은 정식 출시 버전에 현지화 품질과 음성 싱크가 한층 더 개선되어 모든 지원 언어가 더욱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내러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남도형, 이명희, 이은조 등 정상급 성우진이 참여해 스토리텔링이 중요한 이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7일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 주식회사 '오퍼레이션 나이트 스트라이커즈' 한국어 번역판 출시(닌텐도 스위치)

아크시스템웍스아시아가 타이토가 개발한 '오퍼레이션 나이트 스트라이커즈'를 7일 발매할 예정이다.

오퍼레이션 나이트 스트라이커즈는 타이토의 명작 건슈팅 '오퍼레이션 시리즈' 2 작품 '오퍼레이션 울프', '오퍼레이션 썬더볼트'를 비롯하여, 파생작 '스페이스 건', 그리고 3D 스크롤 슈팅의 금자탑 '나이트 스트라이커'까지 총 4작품을 수록한 옴니버스 게임 소프트이다.

플레이어는 밤의 도시, 우주선을 비롯한 다양한 전장에서 슈팅 액션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번 버전에서는 게임 공략을 돕는 맞춤형 가젯, 세이브/로드 기능, 네트워크 랭킹, 리플레이 기능 등 다양한 편의성 기능이 추가되어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7일 코나미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그라디우스 오리진(GRADIUS ORIGINS)' 정식 출시(PS5, Xbox Series X/S, 닌텐도 스위치, PC)

코나미가 7일 '그라디우스 오리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그라디우스 오리진은 1980년대 아케이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2D 슈팅 게임 'GRADIUS' 시리즈의 초기 게임들을 모아 놓은 컬렉션으로, 총 7개의 게임과 18가지의 지역 별 버전이 수록됐다.

특히 코나미는 이번 작품에 5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Salamander III'을 이번 작품에 포함해 각각의 개성 넘치는 스테이지를 공략하는 재미와 한층 더 깊어진 시리즈 특유의 감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8일 2K '마피아: 올드 컨트리(Mafia: The Old Country)' 정식 출시(PS5, Xbox Series X/S, PC)

2K가 개발 스튜디오 행거 13(Hangar 13)이 개발 중인 마피아 프랜차이즈의 신작 '마피아: 올드 컨트리(Mafia: The Old Country)'를 8일 출시할 예정이다.

1900년대 초 시칠리아를 배경으로 한 '마피아: 올드 컨트리'는 주인공 '엔조 파바라(Enzo Favara)'가 '돈 토리시(Don Torrisi)' 패밀리의 조직원이 되어 마피아 세계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오리지널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번 작품은 몰입도 높은 스토리, 해당 시대를 철저히 고증한 디테일, 그리고 한층 완성도 높은 액션(근접전, 총격전, 차량 및 말 탑승 등)을 선보이며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시리즈 최초로 '언리얼 엔진 5'를 도입해 더욱 사실적이고 생생한 시칠리아의 모습을 구현해 현실감을 극대화시켰다.

마피아 시리즈는 2002년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3,800만 장 이상 판매된 2K의 대표 프랜차이즈로, 이번 신작은 시리즈의 기원을 다루는 오리지널 스토리와 영화적인 연출의 게임 플레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8일 빌리네어게임즈 '변신키우기' 정식 출시(모바일)

빌리네어게임즈가 8일 모바일 3D 방치형게임 '변신키우기'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블레이드 키우기로 방치형게임 개발력을 입증받은 빌리네어게임즈의 변신키우기는 신들의 축복을 받은 플레이어가 강력한 힘을 손에 넣으며 판타지 세계에서의 최강자가 되는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이 게임에서 게임 플레이를 통에 30종 이상의 아바타를 수집하고 변신하게 되고 그 때마다 새로운 스타일로 전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빌리네어게임즈는 변신키우기의 출시를 기념해 자사의 대표 게임 '블레이드 키우기'와의 콜라보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9일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 개최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가 9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 오프라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의 컴필레이션 앨범 '64514' 발매를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진행한 '디제이맥스 미라클: 드라이브'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행사인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는 디제이맥스 IP와 차별화된 콘셉트, 음악을 오프라인 공연으로 확장해 팬들에게 완벽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한다.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는 DJ 파티를 넘어 보컬, 피아노, 기타 세션 등 다양한 라이브 퍼포먼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백승철(BEXTER) 총괄 프로듀서와 게임 디렉터이자 소속 아티스트인 '제온(XeoN)', 협업 아티스트 '탁(TAK)', '퓨어 100%(Pure 100%)', 스크림 레코즈(ScreaM Records) 소속 '임레이(IMLAY)', '투스페이드(2Spade)' 등 다수가 참여해 '64514' 앨범 수록곡을 선보인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행사장에 못오는 팬들을 위해 공연 첫 날인 8월 9일에는 CGV신촌아트레온, 센텀시티, 대구 등 총 3개 지역 상영관에서 '디제이맥스 미라클 2025'를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 중계가 진행될 예정이다.

9일 클로버게임즈 '헤븐헬즈' 제작 발표회 진행

클로버게임즈가 '헤븐헬즈'의 제작 발표회 '작전명: 랑데부 포인트' 9일 클로버게임즈 본사에서 개최하고 게임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헤븐헬즈는 단테의 '신곡'에서 모티브를 얻어, 세계관과 스토리, 배경 전반에 걸쳐 연옥의 세계를 구현하는 데 집중한 작품이다.

이번 행사에서 클로버게임즈는 헤븐헬즈의 시연 버전 공개 및 토크 세션을 통해 게임에 대한 게임의 제작 방향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