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장종철 본부장 "AI와 융합되는 웹3 시장... 이제는 신뢰와 정산의 인프라 될 것"

등록일 2026년06월23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컴투스홀딩스(이하 컴투스) 장종철 본부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현장에 참석해 웹3가 만들어온 변화와 흐름을 되짚고 이 과정에서 컴투스가 쌓아온 경험과 여러 시도들을 공유했다.

 

컴투스홀딩스(이하 컴투스) 장종철 본부장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블록체인 웹3 게임 컨퍼런스 현장에 참석해 웹3가 만들어온 변화와 흐름을 되짚고 이 과정에서 컴투스가 쌓아온 경험과 여러 시도들을 공유했다.

 

'도우미'로 시작한 AI… 이제는 '창작 과정의 주체'가 되다

장종철 본부장은 가장 먼저 AI 기술의 무서운 발전 속도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AI가 컨셉 아트나 텍스트 초안을 돕는 '도우미' 역할에 그쳤다면, 올해부터는 퀘스트 구성과 기능 구현 등 게임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신작 RPG 및 어드벤처 게임의 60% 이상이 AI NPC를 탑재했다는 통계도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변화는 게임의 본질을 '완성된 콘텐츠'에서 누구나 함께 즐기고 확장하는 '시스템(놀이터)'으로 바꿔놓고 있다. 특히 유저의 목표와 맥락을 이해하고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AI 에이전트(AI Agent)의 등장은 게임 내 아이템 조합 추천, 거래 조건 비교, 길드 관리 등 기존 이용자와 운영자가 수행하던 일부 역할을 보조하거나 자동화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러한 변화를 '에이전틱 플레이(Agentic Play)'라는 개념으로 설명했다.

 

웹3 인프라가 필수인 이유… 그리고 컴투스가 보여주는 웹3 융합 생태계

장 본부장은 인간과 AI 에이전트, 그리고 외부 크리에이터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거대한 경제 생태계인 '에이전틱 게임 경제(Agentic Game Economy)'에서는 필연적으로 신뢰와 정산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짚었다. 참여자가 늘어나고 거래가 복잡해지면서 중앙화된 주체가 모든 과정을 통제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장 본부장은 바로 이 지점에서 웹3의 진정한 가치가 드러난다고 강조했다. 과거 웹3 게임이 단순한 토큰 보상과 NFT 연동에 치우치며 게임성보다 보상 구조에 집중했던 한계를 지적하며, “이제 웹3의 역할을 '검증 가능한 상태를 기록하는 인프라로 바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서로 다른 주체들이 만나는 접점에서 투명한 소유권 기록, 출처 검증, 변조 불가능한 자동 정산 기준을 제공하며, 핵심 가치 역시 '보상과 소유'에서 '기여와 정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웹3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장 본부장은 AI와 웹3의 융합 시대를 대비해 컴투스가 실무에 적용하고 사용하고 있는 네 가지 핵심 솔루션 사례를 공개했다.

 

먼저 게임 개발과 운영을 통합한 올인원 SDK 플랫폼인 '하이브(Hive)'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가 친화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제작 생태계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렇게 구축된 환경 위에서 자사 IP 기반 리소스를 활용한 '놈 아레나(Nom Arena)'를 선보이며, 누구나 AI로 2차 창작을 진행하고 그 결과물을 NFT로 발행해 소유권을 투명하게 검증받을 수 있도록 창작의 주체를 확장했다.

 

나아가 인간 유저와 AI 에이전트가 생태계 내에서 손쉽게 미션을 수행하고 교류할 수 있는 활동 공간은 웹3 퀘스트 리워드 플랫폼인 '플레이쓰리(PLAY3)'가 담당한다. 마지막으로 이 거대한 경제 생태계 안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기여에 대한 보상은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자동 분배 시스템 '오디엘(ODL)'을 통해 이뤄지며, 스테이블코인 기반 정산 구조를 통해 글로벌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AI 에이전트가 결합된 새로운 웹3 생태계가 향후 웹3 게임의 표준이 될 것임을 강조한 장 본부장은 강연을 마무리하며 "다가올 게임의 세계는 AI가 넓혀가겠지만, 인간과 AI의 공존을 설계하고 투명한 인프라를 갖추는 것은 웹3가 담당해야 할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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