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블루 아카이브' 개발팀 신작 '파레이돌리아' 시연 버전 'TGS 2026'에서 세계 첫 공개

등록일 2026년09월17일 11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2026 도쿄게임쇼(TGS)가 막을 올린 가운데, 넥슨게임즈의 ‘파레이돌리아’가 글로벌 게이머 앞에 처음 플레이 가능한 모습으로 17일 공개됐다.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통해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IO본부가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공개 전부터 전 세계 미소녀 게임 장르 팬덤의 관심을 모아왔다.

 

넥슨게임즈는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2026 TGS에서 ‘파레이돌리아’의 시연 빌드를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게임의 주무대인 ‘타소가레관’을 재현한 부스, 음성으로 캐릭터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가위바위보 게임’ 등을 통해 서브컬처의 본고장인 일본에서 ‘파레이돌리아’ 고유의 매력을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메이츠들과 함께하는 따스한 일상, 그리고 긴장감 있는 전략적 전투

‘파레이돌리아’는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IO본부 산하 RX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미소녀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지구와 매우 비슷한 세계에 존재하는 ‘아니마시’의 부흥센터에 센터장으로 부임한다. 부흥센터 사무소이자 공무원 기숙사인 타소가레관의 관리인으로서, 특별한 능력을 지닌 ‘메이츠’들과 함께 생활하며 도시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게임에 접속하면 첫 화면부터 타소가레관의 하루가 시작된다. 이상현상과 침식이 발생하면 플레이어는 메이츠들과 함께 탐험과 전투를 진행하고, 임무를 마친 뒤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파레이돌리아’의 플레이는 일상과 전투, 귀가가 순환하는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어는 이 과정에서 어느 캐릭터와 함께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그 선택에 따라 시간을 보내는 구조로 플레이를 전개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캐릭터와 깊이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공식 타이틀명 또한 일상과 관계가 중시되는 게임의 특성을 반영한다. ‘파레이돌리아’라는 이름에는 현실과 닮았지만 어딘가 낯선 이세계 ‘아니마시’에서 익숙한 일상을 발견하고 새로운 인연을 맺어가는 이야기를 하나의 단어로 표현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이상현상 및 침식과 함께 시작되는 전투는 ‘라이브 턴 배틀’ 방식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턴 순서와 남은 행동 시간을 확인하며 다음 선택을 준비하고, 각 캐릭터의 행동과 전황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전투를 이어가게 된다.

 


 

‘파레이돌리아’의 핵심 플레이 흐름을 압축한 시연 빌드 공개

TGS 현장에서 공개되는 시연 빌드는 약 10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이상현상에 의해 던전이 되어버린 타소가레관에 진입해, 메이츠들과 함께 탐험과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임무를 마친 뒤에는 원래대로 돌아온 타소가레관에서 메이츠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일상감을 경험할 수 있다.

 

던전에서는 ‘미니에’·’오하나’·’샤미’ 3인 파티로 플레이가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메이츠를 직접 조작하고, 교체하며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변화하는 던전을 탐험한다. 전투에 돌입하면 적의 위치와 전황을 살피며 공격 대상을 지정하고, 각 메이츠의 특성과 행동 순서를 고려해 다음 행동을 선택하게 된다.

 

전투 중 플레이어에게는 행동을 정할 시간이 주어지지만, 그 사이에도 적은 조금씩 움직인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움직이는 적을 읽고 판단해야 하므로, 턴제 전투의 전략성에 실시간 전투의 긴장감이 더해진다. 또한 아군의 공격으로 부스트 게이지를 채우면 메이츠의 행동 순서를 앞당겨 곧바로 조작할 수 있어, 정해진 턴의 흐름을 능동적으로 바꾸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시연에서 눈여겨볼 요소 중 하나는 음성 기반의 캐릭터 상호작용이다. 관람객은 대화 선택지에 적용된 음성 인식 시스템을 통해 메이츠와 직접 대화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타소가레관에서는 음성으로 메이츠를 호출하고 교감하는 것도 가능하다.

 

게임 속 타소가레관 재현한 체험형 부스 운영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 7홀 C04에 마련된 ‘파레이돌리아’ 부스는 게임의 주요 공간인 타소가레관을 실제 전시 공간으로 재현했다. 타소가레관은 플레이어가 메이츠들과 함께 생활하며 관계를 쌓아가는 중심 공간으로, 관람객들은 게임 속 타소가레관에서 볼 수 있는 대형 괘종시계, 엘리베이터 등의 공간적 요소와 메이츠들의 패널들을 마주하며 ‘이세계 홈스테이’라는 게임 콘셉트를 체감할 수 있다.

 





 

부스에는 12석 규모의 시연공간과 함께 지난 7월 미국 LA 애니메 엑스포 2026(Anime Expo 2026)에서 호응을 얻은 ‘메이츠 가위바위보’ 인터랙션 콘텐츠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실제 크기로 구현된 메이츠와 마주해 가위바위보를 즐기며, 캐릭터와 교감하는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관람객 참여형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시연 참여, 부스 사진 SNS 해시태그 게시, 메이츠 가위바위보 인터랙션 콘텐츠 체험 등 미션을 완료하면 스탬프를 받을 수 있으며, 획득 수에 따라 캔뱃지와 타월 등 ‘파레이돌리아’의 2026 TGS 한정 굿즈를 받을 수 있다.

 

‘파레이돌리아’는 지난 2024년 ‘프로젝트 RX’라는 이름으로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첫선을 보였다. 올해 7월에는 북미 최대 규모 애니메 문화 축제인 ‘애니메 엑스포 2026’를 통해 첫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선보였으며, 지난 8월 24일 ‘파레이돌리아’라는 공식 타이틀명을 공개했다. 이어 이번 TGS에서 최초로 시연 빌드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RX스튜디오의 차민서 PD는 “애니메 엑스포에 이어 TGS 무대에서 ‘파레이돌리아’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파레이돌리아’ 속의 이세계와 메이츠들이 실재감 있는 존재로서 플레이어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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