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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N 또 해킹? 소니 PSN 시스템 마비, 여전히 접속 안돼

2014년08월25일 16시20분
게임포커스 문재희 기자 (gmoss@gamefocus.co.kr)


8월 24일 일요일, 전세계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layStation Network, 이하 PSN)시스템이 마비되어 수많은 유저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당초 24일과 25일에는 일본(24일 7시부터~19시까지)과 북미(북미 기준 25일 월요일)의 PSN 시스템 점검이 예정되어 있긴 했지만 이 점검과 관계없이 한국은 물론 북미, 일본 등 전세계 PSN 유저들이 24일 오후 6시(한국기준) 가량 부터 PSN에 접속하지 못했던 것.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측이 공식적으로 PSN의 접속 오류 원인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소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SOE) 존 스메들리 대표가 이번 접속 장애 사태가 단순한 오류가 아닌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 거부)공격을 받은 것이라고 개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언급하며, 이번 PSN 시스템 마비가 해커의 공격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존 스메들리 대표의 트윗,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고 밝히고 있다

이같은 혼란 속에서 해커 집단 '리자드 스쿼드(Lizard Squad)'가 이번 접속 장애 사태의 범인임을 자처하고 나섰다. 접속 장애가 일어난 시점인 오후 6시경, 리자드 스쿼드는 소니와 관련한 의미 심장한 트윗을 남겼으며, 스메들리 대표와 소니월드와이드스튜디오(WWS) 요시다 슈헤이 대표에게 이번 사태가 자신들의 소행임을 암시하는 멘션(특정 계정을 직접 언급하는 공개 메시지)을 보냈다.

리자드 스쿼드는 "대기업인 소니가 돈을 많이 버는 데 비해 PSN 고객 서비스에는 돈을 쓰지 않았다. 탐욕의 말로다"라며 해킹의 이유를 밝혔다.

해커집단 리자드 스쿼드의 트윗

한편, PSN은 3년 전인 2011년 4월, 외부 해킹에 의해 약 7700만 명의 PSN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약 2개월 간 PSN 서비스가 중지되었던 적이 있어 유저들은 이번에도 서비스 재개가 늦어질 것을 염려하고 있다.

여전히 PSN 접속이 불안정한 가운데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이번 접속 장애 사태로 인한 개인정보 피해는 없다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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