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가 강세다.
미스터블루는 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89% 상승한 774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인 왕이 부장이 방한이 예정되어 있어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중국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에오스 레드' 블루포션 게임즈의 모회사이자 중국 텐센트와 웹툰 수출 계약을 맺은 미스터블루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왕이 부장은 오는 4일 방한해 강경화 장관을 만나고 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왕이 부장의 방한은 지난 2017년 사드 사태 이후 처음으로 왕이 부장의 방한을 계기로 사드 사태 이후로 지속됐던 한한령이 해제될지 관심을 모은다.
미스터블루는 지난 달 25일 국내 기업 최초로 아시아 최대 온라인 만화시장인 중국에 무협 웹툰을 진출시켰다고 밝혔다. 미스터블루는 텐센트가 서비스하는 ‘텐센트 동만’ 등 총 5개 중국 웹툰 플랫폼과 무협 웹툰 ‘일사월마’를 포함한 웹툰 7개 작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연재를 시작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텐센트 동만’을 포함해 중국 최대 웹툰 플랫폼인 ‘콰이칸’, ‘만화도’, ‘뿌카만화’, ‘반차원’에 미스터블루가 자체 제작한 웹툰 작품을 동시에 공급하게 됐다.
한편, 증권가에 따르면, '에오스 레드' 의 매출이 반영되는 4분기 게임사업부 매출액은 173억원으로 예상되며, 에오스레드 게임사업 연간 매출액은 327억원으로 올해 전체 예상매출액의 51% 비중으로 상승, 게임사업이 미스터블루의 사업 축으로 자리잡으로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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