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탠(Ian Tan) 레노버 아시아태평양(AP) 게이밍 리드가 현재를 '모든 세대가 게이머인 세대'로 규정하고 그에 따라 레노버의 게이밍 PC 브랜드 '레노버 리전'이 모든 사람을 위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안 탠 레노버 AP 게이밍 리드는 먼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해 "레노버 글로벌 게이밍 기어 매출에서 47.4%를 차지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특히 '리전'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게이밍 PC 디바이스로 PC가 전년 대비 50%, 노트북은 60% 성장했다"고 밝혔다.
레노버가 분석한 세계 게이머들의 평균 연령은 38세라는데...
이안 탠 레노버 AP 게이밍 리드는 "예전에는 부모들이 사주던 게이밍 PC를 이제는 게이머 본인들이 직접 사고 있다. 더 이상 왜 게임을 하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은 없다"며 "지금은 모든 사람이 게이머인 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누구나 PC, 콘솔, 혹은 모바일로 게임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며 "모든 세대가 게이머인 시대에서 레노버는 모든 세대를 커버하는 제품을 제공해야 하며, 레노버 리전은 모두를 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인식은 레노버가 e스포츠에 투자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레노버는 세계 아마츄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리전 오브 챔피언스'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여성 게이머들의 실력을 겨루는 '리전 오브 발키리'도 병행 개최하고 있다.
이안 탠 레노버 AP 게이밍 리드는 "이번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에는 1000개 이상의 팀이 참가했다"며 "레노버는 게임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를 이어갈 것이며, 리전 오브 발키리로 여성 게이머들의 참여도 늘리고 싶다"고 전했다.
'리전 오브 챔피언스 시리즈 IV'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나라별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우승상음 4000 달러 및 부상으로 주어지는 기어(6000달러 상당)를 놓고 겨룬다.
한편 시리즈 III이 '리그오브레전드'로 치뤄진 데 이어 이번 시리즈 IV는 국산게임인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치뤄지게 되어 한국팀의 선전이 기대되는데... 한국 대표팀은 시리즈 III에서도 우승한 바 있어, 한국 대표의 시리즈 2연패가 가능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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