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오브스톰, 2020년 영업 중단... '방주지령'은 타사로 서비스 이관

서비스 이관 위한 협의 진행 중... 운영 팀 전부 그대로 유지한다

등록일 2019년12월20일 10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디앤씨미디어가 2020년 중 자사의 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을 중단한다. 디앤씨오브스톰이 서비스 중인 '방주지령'은 게임 종합 마케팅 전문 회사로 서비스를 이관해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디앤씨미디어는 16일, 공시를 통해 자사의 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디앤씨미디어는 '나와 호랑이님', '데이트 어 라이브' 등의 인기 라이트노벨을 국내에 유통 중인 미디어 회사로, 2018년 1월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IP를 활용한 게임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게임 자회사 디앤씨오브스톰을 설립한 바 있다.

 

디앤씨미디어 측은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디앤씨미디어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라이트노벨 IP와 자사가 서비스 중인 게임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지만, 동일 장르 내 기대작에 비해 아쉬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디앤씨미디어는 2020년 6월 30일부로 디앤씨오브스톰의 운영을 중단하며, 2020년 상반기 내로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한편,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 중단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사가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 '방주지령'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졌다. 디앤씨오브스톰은 '방주지령'에서 빠른 업데이트 속도와 함께 이용자 친화적인 운영을 선보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상황. 갑작스러운 퍼블리싱 사의 영업 중단 소식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은 '방주지령'의 서비스 지속 가능성 여부에 쏠렸다.

 

디앤씨오브스톰 김대영 사업총괄은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 중단과는 별개로 '방주지령'의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방주지령'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은 것. 김대영 사업총괄의 설명에 따르면, 서비스 인수 회사는 게임 종합 마케팅 전문 회사로 김대영 사업총괄을 포함해 기존에 '방주지령'을 운영하던 인력이 그대로 유지될 예정이다. 양사는 현재 서비스 이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서비스 인수 회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디앤씨오브스톰 김대영 사업총괄은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 소식에 놀란 이용자들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대영 사업총괄은 "방주지령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디앤씨오브스톰의 영업 중단이 방주지령의 서비스와는 별개라고 생각한다"라며 "방주지령 운영팀은 국내 서비스와 끝까지 함께할 것이며 국내 이용자 분들을 위해 모든 노력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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