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청남도 내 게임산업 발전 및 글로벌화와 기업 육성을 지원할 '충남글로벌게임센터'가 오픈했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김용찬 도 행정부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지역 기반 게임산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기구로 지난 1월 문화체육관강부 '지역글로벌게임센터'에 충청남도가 신규로 지정돼 설치를 추진해왔다.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위치한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429m2 규모에 기업 입주 공간과 회의실, 네트워크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충남글로벌게임센터는 앞으로 게임 분야 창업 기업이나 강소기업을 입주시켜 세계 게임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게임 개발, 기술 고도화 지원, 맞춤형 마케팅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한다. 또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대학 인재가 지역 내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한 충남글로벌게임센터에는 트윈브이알, 레이징덕 주식회사, 아이에소프트, ㈜델미텐츠, ㈜해적아일랜드, 마나크리 게임랩 등 다양한 장르의 스타트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김용찬 충청남도 행정부지사는 개소식 식사를 통해 “전체 콘텐츠 수출액 중 게임은 그 비중이 60%가 넘는 큰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였지만 충청남도는 지금까지 그런 게임 콘텐츠 분야에서 낙후되어 온 지역이었다. 하지만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비롯해 VR AR 센터 개소 등을 통해 체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충남에서 게임과 관련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1,600명이 넘는다. 졸업 후 충남에서 입사할 여건이 마땅치 않았으나 이제 충청남도에서 준비 중인 다양한 게임 센터 등이 힘을 합친 만큼 졸업 후 창업이나 기업에 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유병훈 아산시 부시장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은 아산시의 새로운 산업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충남글로벌게임센터와 VR AR 거점 센터가 아산 케이티엑스 역사를 주변을 중심으로 발전한다면 아산시의 제조업 산업의 근간이 다음단계로 도약하고 테이크업하는 계기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김용찬 행정부지사가 말한 것 처럼 콘텐츠 산업의 절반이 게임산업 수출인데 이번 충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가 아산시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김연 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장 “교육학을 공부한 입장으로서 게임에 대한 견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에서 언제나 고민이 많았다”라며 “하지만 지금 이 시점에서 게임은 미래의 먹거리로 자리를 잡았고 미래의 게임인들을 전폭적으로 지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이번에 오픈한 충남글로벌게임센터를 통해 수도권 유망 게임기업 유치 및 게임산업 지역 불균형 해소, 지역 기반 게임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우수인력 지역 정착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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