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인수에 사용된 금액만 1조 7,400억 원에 달한다.
넷마블은 금일(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주식 1,851만 1,446주를 주당 9만 4,000원씩 총 1조 7,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넷마블이 보유하는 지분 비율은 25.08%다.
올해 초 넷마블은 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역대급 '빅딜'이었던 넥슨 인수전에 참가한 바 있다. 하지만 넥슨의 매각 철회로 인해 인수전 자체가 무산된 이후에는 최근 매물로 나온 웅진코웨이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넷마블이 동종 업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웅진코웨이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국내 1위의 실물 구독경제 기반 렌털 사업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게임 사업 외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실적 개선 및 사업 방향성의 다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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