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웅진코웨이 최종 인수 확정... 지분 25.08%, 1조 7,400억 원 규모 '역대급 빅딜'

등록일 2019년12월27일 18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넷마블이 웅진코웨이 지분 인수를 최종 확정했다. 인수에 사용된 금액만 1조 7,400억 원에 달한다.

 



 

넷마블은 금일(27일) 공시를 통해 웅진코웨이의 주식 1,851만 1,446주를 주당 9만 4,000원씩 총 1조 7,400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 후 넷마블이 보유하는 지분 비율은 25.08%다.

 

올해 초 넷마블은 업계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역대급 '빅딜'이었던 넥슨 인수전에 참가한 바 있다. 하지만 넥슨의 매각 철회로 인해 인수전 자체가 무산된 이후에는 최근 매물로 나온 웅진코웨이에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넷마블이 동종 업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웅진코웨이에 관심을 보인 이유는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국내 1위의 실물 구독경제 기반 렌털 사업자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넷마블이 웅진코웨이를 인수함에 따라, 기존 게임 사업 외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함에 따라 실적 개선 및 사업 방향성의 다각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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