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MMORPG 경쟁 속에서도 순항, 업데이트 통해 더욱 유저 친화적으로 만든다

등록일 2019년12월30일 16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라인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우주가 개발하는 수집형 RPG '엑소스 히어로즈'의 향후 서비스 방향이 공개됐다.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영준 디렉터는 공식 카페를 통해 먼저 확정적으로 캐릭터를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천정’ 시스템을 공개하고 향후 추가적인 개편안도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고급 영웅 영입’ 및 ‘영웅 합성’ 등에 사용한 제스를 마일리지로 소급 적용받게 되며 일정 횟수 이상 캐릭터 뽑기를 진행할 경우 최고 등급인 ‘운명(5성)’ 캐릭터를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게 됐다. 이와는 별개로 운명 및 전설 영웅 합성을 통해 신규 캐릭터를 획득하는 기존의 합성 시스템에도 마일리지 시스템이 추가된다. 

 

이와 함께 게임 내 비공단 전용 콘텐츠로 '비공단 대전', '비공단 레이드'가 추가되며 각각의 캐릭터가 지닌 가치를 유지하고 육성 경로를 다양화 시킬 수 있는 '외전'이 추가돼 성장 및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최영준 디렉터는 이에 대해 "기존 캐릭터에 대한 활용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법을 찾고 싶었다"면서도 "개발 과정에서 판단한 기준이 실제 유저 플레이를 통해 나타는 반응과 일부 차이가 있어 개선안을 고민해 보았다"라고 도입 취지를 전했다.

 

라인게임즈-우주 "서비스 초반부터 강조해 온 '소통' 기반 서비스 계속 이어 나갈 것"
이 같은 결정으로 라인게임즈 및 개발사 우주가 ‘엑소스 히어로즈’에 대해 강조하는 ‘소통’ 기반 운영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사는 지난 10월 말 게임 출시 전 기자간담회에서 ‘엑소스 히어로즈’를 ‘유저와 함께 만드는 게임’으로 정의하며,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실제 게임 출시 뒤 선보인 첫 업데이트에서 국가맵 및 비공정 연출 간소화 등 수정 의견이 접수된 내용들에 대한 편의성 향상을 최우선적으로 개선한 바 있으며, 이후에도 유저 의견을 적극 수용해 캐릭터 ‘한계돌파’ 시스템을 과감하게 삭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출시 초반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게임 계정을 약 3만 2천개 이상 차단하는 등 유저들과 적극적인 소통 행보로 인해 MMORPG 장르가 득세 중인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엑소스 히어로즈’가 차트 순위권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수집형 RPG 계보 이어나가는 새로운 게임으로 자리잡을까
실제로 ‘엑소스 히어로즈’는 지난 11월 21일 첫 선을 보인 뒤 세련된 그래픽과 다양한 즐길거리 등이 어우러지며 구글 기준 최고 매출순위 5위를 기록하는 등 ‘웰메이드 수집형 RPG’로 유저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지금까지 서비스 되고 있다. 

 

MMORPG 대작 위주의 시장 트렌드 속에서 수집형 RPG 장르 팬들에게 ‘엑소스 히어로즈’가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콘텐츠 추가가 이어진다면, 꾸준히 롱런하며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현재 서비스 중인 국내 유저들의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에도 ‘엑소스 히어로즈’를 보다 재미있게 플레이하실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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