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이 강세다.
센트랄모텍은 2일 오전 10시 1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22% 상승한 1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0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중국 고객들에게 첫 인도되는 등 세계 최대 중국시장에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센트랄모텍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30일 상하이 공장(기가팩토리3)에서 생산한 보급형 전기차 '모델3' 15대를 첫 고객들에게 인도했다. 첫 구매자는 테슬라 상하이공장 직원들이로 테슬라는 새해 1월 설 이전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차를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하이공장은 미국 네바다주 공장(기가팩토리1)에 이은 테슬라의 두번째 공장이자 첫 해외공장이다(기가팩토리2는 솔라시티 태양광패널 공장). 지난 1월7일 공장 건설에 들어가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공장 건설에서 자동차 인도까지 357일이 걸렸다.
상하이공장은 현재 1주일에 1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가 중국을 첫 해외생산기지로 선택한 것은 중국이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이기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2018년에 약 130만대의 전기차를 구입했다. 이는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중국 정부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2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 암 등 경량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현대· 기아차 뿐아니라 미국 테슬라도 센트랄모텍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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