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엘앤디 강세, 中 증시 테슬라 '효과'... 전기차용 2차전지 개발 부각

등록일 2020년01월09일 14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삼진앨앤디가 강세다.


삼진앨앤디는 9일 오후 2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3.42% 상승한 2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중국에서 첫 출고를 시작한 테슬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중국내에서 테슬라 관련주들이 폭발적인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센트랄모텍 등 테슬라 및 전기차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시에 이른바 '테슬라 효과'가 두드러진다.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한 모델3의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관련 부품주가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연출한 것.
테슬라의 중국 현지 생산 및 판매가 호조를 이룰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면서 투자자들이 관련 종목을 공격 베팅하고 나선 결과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창저우 알마덴 스톡이 선전 증시에서 27달러에 근접하며 2년래 최고치에 거래됐다. 지난해부터 테슬라에 태양열 글래스를 납품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감독 당국에 제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가에 훈풍을 일으켰다.


또 다른 테슬라 부품 업체 저장 산화 인텔리전스 컨트롤 역시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뒤 16달러 선을 뚫고 오르며 사상 최고치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 밖에 닝보 토푸 그룹과 닝보 제이슨 일렉트로닉 역시 일간 제한선까지 치솟으며 기록적인 주가 상승을 연출했다.


한편, 삼진엘앤디는 삼성SDI에 원통형 2차전지의 뚜껑 역할을 하는 가스켓을 전체 물량의 70%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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