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랄모텍이 강세다.
센트랄모텍은 1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3.64% 상승한 2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7일 첫 출고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 테슬라의 모델3가 중국에서 일일 1천대 이상 예약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테슬라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센트랄모텍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중국 판매를 앞두고 가격을 깜짝 인하한 테슬라의 모델3 주문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루 1천 대 이상 예약이 되고 있으며, 하루만 늦게 주문해도 일주일씩 인도가 늦어질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테슬라는 상하이 기가팩토리(테슬라의 전기차· 부품 공장)에서 생산된 중국산 모델3 가격을 기존에 발표된 33만위안(약 5550만원)에서 29만9000위안(약 5030만원)으로 3만1000위안 낮춘다고 발표했다. 가격 인하 발표는 첫 일반 고객 인도일인 7일을 앞두고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중국 시장에서는 예상치 못했던 이번 가격 인하로 중국산 모델3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센트랄모텍은 알루미늄 컨트롤 암 등 경량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며 현대· 기아차 뿐아니라 미국 테슬라도 센트랄모텍의 알루미늄 컨트롤 암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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