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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콘서트부터 애니메이션까지, 게임 IP로 캐릭터 사업 전개하는 넥슨

홀로그램 콘서트, 캐릭터 상품 등 활발한 캐릭터 사업 전개... '카운터사이드'로 탄력 받을까

등록일 2020년01월29일 09시35분 트위터로 보내기

 

캐릭터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캐릭터산업의 시장 규모는 12조 2,8000억 원으로 2005년에 비하면 약 10조 가량 성장했다. 전망 역시 밝아 앞으로는 더욱 큰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캐릭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게임사들 역시 캐릭터 산업에 집중하는 상황이다. 넷마블은 자사의 자체 캐릭터 브랜드를 내세워 팝업 스토어를 통해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엔씨소프트 역시 자사의 새로운 IP '스푼즈'를 통해 캐릭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에는 시프트업이나 스마트조이 등 중소 게임사들도 자사의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상품들을 판매하면서 앞으로 게임업계에서도 캐릭터 시장 경쟁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넥슨은 자사의 게임 캐릭터 IP를 활용한 사업을 가장 활발하게 전개하는 게임사다. 이미 캐릭터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기 이전부터 '메이플스토리' 등 자사의 인기 게임 IP를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전개했으며, 최근에는 인기 PC 게임 '엘소드'의 캐릭터 IP를 활용한 국내 게임업계 최초의 홀로그램 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만화책, 애니메이션 등의 IP 확장

 



 

넥슨은 캐릭터 산업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이전부터 자사의 게임 캐릭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미디어믹스를 전개한 바 있다. 특히 게임 캐릭터 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2004년 첫 연재를 시작한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2019년 100권을 끝으로 결말을 맺은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는 누적 판매부수 1850만부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역시 넥슨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게임 캐릭터 사업이다. 넥슨은 2015년 '지스타'를 통해 '엘소드'와 '클로저스', '아르피엘'의 애니메이션화에 도전하는 '넥슨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3가지 애니메이션은 게임 내에서는 미처 이야기하지 못했던 게임의 상세한 세계관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많은 게임 팬들의 기대를 모으기도 했다. 비록애니메이션의 방영 이후의 성과가 주목할 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게임업계에서는 드물게 게임을 소재로 애니메이션화에 도전했다는 점에서 넥슨의 프로젝트는 의미를 갖는다.

 

넥슨의 미디어믹스 도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넥슨은 2019년 자사의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를 소재로 한 웹툰 'KARTOON'을 연재했으며, '크레이지아케이드'에서는 유명 웹툰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신규 캐릭터의 탄생 비화를 다루는 웹툰을 공개하는 등 플랫폼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만화 및 애니메이션을 공개하고 있다.

 

팝콘통부터 피규어까지, 다양한 캐릭터 상품 판매

 


 

게임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도 넥슨이 주목하는 캐릭터 사업 중 하나다. 특히 문구류, 장난감 등 아동 소비자 층을 겨냥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성인 소비자로 타깃을 확대하고 있어 캐릭터 산업 분야에서의 넥슨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넥슨은 2019년 여름, CGV와 메가박스와의 협업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콤보'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메이플스토리 콤보'는 '메이플스토리'의 대표 캐릭터 '핑크빈'과 '돌의 정령'을 형상화한 팝콘통과 음료컵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출시 초반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약 10,000여개의 한정 수량 패키지가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캐릭터 피규어 상품 역시 미디어믹스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제품. 넥슨은 2020년 1월 11일 진행된 '마비노기 영웅전'의 서비스 10주년 유저간담회에서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보스 몬스터 '네반'과 '델리아'의 자체제작 피규어의 완성본을 공개하는 등 2020년부터 자사의 캐릭터 피규어 상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유저 2차 창작 지원하는 '네코제'

 



 

2015년을 시작으로 어느덧 8회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네코제(넥슨콘텐츠축제, Nexon Contents Festival)'은 넥슨의 대표적인 캐릭터 사업 중 하나다. 일반적인 캐릭터 사업에서는 IP 홀더가 정식 계약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지만, '네코제'의 특징은 넥슨의 게임을 사랑하는 유저들이 직접 2차 창작물을 교류한다는 점. 매년 진행되는 '네코제'에서는 유저 아티스트가 나서 넥슨의 게임을 소재로 한 고퀄리티 창작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

 

'네코제'의 성과 역시 주목할 만 하다.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1회 '네코제'는 관람객 1,000여 명에 불과했지만, 2016년 진행된 3회 '네코제'에는 무려 30배가 넘는 30,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기록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19년 진행된 7회 '네코제'에서는 블리자드와의 협업을 통해 유저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등 '네코제'는 단순한 2차 창작물 교류회에서 넥슨의 대표 캐릭터 사업의 일환으로 발돋움하는 추세다.

 



 

이에 넥슨은 앞으로도 '네코제'를 통해 자사의 캐릭터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2019년 '네코제' 참가 아티스트 중 일부를 선발해 '움직이는 캐릭터 재해석'과 '코스튬 플레이어 연기실습과 특수분장' 등 게임 콘텐츠와 관련한 특수 교육을 제공한 바 있으며, '네코제'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참여자들이 색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도 했다. 2020년 넥슨이 '네코제'를 어떤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카운터사이드로 강화될 넥슨의 캐릭터 IP, 2020년에는 어떤 활약 보여줄까

 


 

한편, 넥슨은 2020년 본격적인 캐릭터 IP 사업의 강화를 예고해 올 한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2월 4일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카운터사이드' 역시 애니메이션 풍의 일러스트와 서브컬쳐 소비자들을 겨냥해 향후 캐릭터 사업의 다각화 역시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

 

만화와 애니메이션 등의 전통적인 미디어믹스를 넘어 다양한 상품과 2차 창작물, 홀로그램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자사 IP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넥슨이 또 어떤 방식으로 게이머들을 사로잡을 것인지, 2020년 넥슨의 캐릭터 사업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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