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들 중 넥슨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중국 내 최고의 게임으로 군림하고 있는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가 결국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3년 네오위즈를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크로스파이어는 국내 시장 부동의 1위 FPS게임인 '서든어택'에 밀려 이렇다할 성과를 나타내지는 못했으나 일찌감치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 중국 국민 FPS게임으로 등극하며 현재까지도 중국 게이머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시장에도 다시 공을 들였지만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크로스파이어측은 서비스 종료 공지를 통해 "긴 시간 동안 크로스파이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또한, 스마일게이트는 서비스 초기에 가입해 현재까지 게임을 즐긴 500명의 유저들에게 특별히 '크로스파이어 M.O.S SD 피규어'를 전달, 고마움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 같은 공지가 올라온 이후 많은 유저들은 게임 서비스 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결정과 관련해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지난 2013년 재론칭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 게임모드 추가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했으나 서비스가 장기화되며 유저 감소세가 나타났고, 결국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크로스파이어를 끝까지 사랑해주신 국내 유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 |
| |
| |
| |
|
관련뉴스 |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