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펄어비스 "'검은사막' 엑스박스-PS4 간 크로스 플레이 지원 할 것"

등록일 2020년02월13일 09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펄어비스가 자사의 2019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검은사막'의 콘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어비스는 2019년 3월과 8월에 '검은사막'의 엑스박스 원(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4(PlayStation 4) 버전을 각각 출시했다. '검은사막'의 콘솔 버전은 2019년 1분기에는 전체 매출의 3%에 불과했지만 지속적으로 유저들을 끌어모으며 연간 매출 중 17%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는 상황.

 

펄어비스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새로운 시장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도 콘솔 이용자들을 위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2020년 중에는 엑스박스 원와 플레이스테이션4 플랫폼 간의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MMORPG 장르의 게임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콘솔 기기에서 온라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을 보면서 MMORPG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처음에는 콘솔 경험이 적은 국내 게임사가 콘솔 MMORPG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우려가 많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한다. 향후 엑스박스 원과 플레이스테이션4 사이의 크로스 플레이를 제공해 장르 본연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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