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자사의 배틀로얄 액션 게임 '섀도우 아레나'의 글로벌 테스트를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한다.
'섀도우 아레나'는 펄어비스의 대표 PC MMORPG '검은사막'의 배틀로얄 콘텐츠 '그림자 전장'을 활용한 스핀오프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총 9종의 영웅을 선택해 치열한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는 2019년 11월 게임의 첫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올해 1월 진행된 2차 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용하고 게임을 개선했다. 펄어비스는 이번 글로벌 테스트 이후 게임의 완성도를 가다듬고 상반기 중 게임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배틀로얄은 무엇보다도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한 장르다. 특히 '섀도우 아레나'의 글로벌 테스트 버전에는 필드 내에 다양한 전략 요소를 더했으며, 아이템 봉인 시스템이나 각종 소모형 아이템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글로벌 테스트에 돌입한 '섀도우 아레나'에서 알아두면 좋을 시스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기술 레벨은 시가지에서, 콤보는 F스킬로 시작하자
영웅 성장과 관련 장비 파밍보다 기술 레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면 시가지(도시) 지역에서 시작하는게 유리하다. 그림자 기사단 몬스터를 처치하면 일반 몬스터보다 더 많은 스킬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다.
전투 시 키보드 F 스킬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션도 빠르고 쿨다운도 짧은 넉다운 기술로, 콤보를 이어가는데 최적화된 기술이다. 또한 적과의 대전시에는 회피(구르기) 기술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적 공격 타이밍에 맞춰 구르기를 성공시킨다면 완벽히 회피할 수 있다.
자신만의 콤보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단순히 스킬을 연속해서 쓰는 것 외에 적절한 콤보를 활용하면 한 번에 강력한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콤보는 연습전을 활용해 익힐 수 있다.
가성비 꼼꼼히 따져야하는 봉인된 아이템, 유적 골렘에 주목하자
신규 콘텐츠 봉인된 아이템은 가성비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고 등급인 빨간 등급의 장비는 해금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파란색 무기 혹은 소모품을 들고 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만약 해금 조건이 어려운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해금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유적 골렘을 잡아야 한다. 유적 골렘 사냥을 통해서는 다량의 해금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으며, 유적 골렘은 남동쪽 남부 산맥과 북서부 마법사의탑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게임 맵에 등장하는 보스 위치를 항상 체크해야 한다. 보스가 생성될 때마다 위치를 체크하고 가능한 빠르게 처치해 고급 장비는 물론 버프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제단 버프는 승리 기여도에 영향을 주는 콘텐츠다.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우승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검은장막을 활용한 전술적 플레이
검은장막을 잘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검은장막 속에 있을 때는 피해를 입지만, 데미지가 약해 오래 버틸 수 있다. 대신 방어력 -50% 감소 디버프를 받기 때문에 전술 관리가 중요하다. 만약 다른 플레이어로부터 선공을 받는다면 살아남기 힘들어 전술에 맞춰 활용해야 된다.
새로운 아이템 '붉은 용의 분노'
추가된 소모형 신규 아이템을 활용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화승총은 전투 시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 가능한 아이템이다. 데미지가 부족할 때, 넘어뜨릴 기술이 부족할 때, 퇴각할 때 모두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붉은 용의 분노'를 얻었다면 최대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안전지역이 좁아졌을 때 사용하는 것이 좋다.
부활 제단을 통해 역전을 노리자
새롭게 추가된 2인전 모드에서는 부활 시스템을 잘 활용해야 한다. 자신의 팀원이 사망했다면, '그림자 신전'으로 향해 '부활 제단'을 작동하면 팀원이 다시 전장에 합류하게 된다.
한편, 섀도우 아레나 글로벌 테스트는 전 국가를 대상으로 2월 27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스팀에서 진행한다. 게임은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러시아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일어·중국어 등 총 14개의 언어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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