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M'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장기 집권 체제를 갖추며 연일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형 격인 '리니지M'에 함께, 최근 국내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중국 게임들의 공세에도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해 11월 27일 서비스를 시작한 '리니지2M'은 서비스 100일이 넘도록 국내 매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리니지2M' 인기 요인의 첫 번째는 단연 기술력이 꼽힌다. 이용자들이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길수록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엔씨(NC)는 모바일 최고 수준의 풀(FULL) 3D 그래픽, 모바일 3D MMORPG 최초의 충돌 처리 기술, 1만 명 이상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모바일 최대 규모의 원 채널 오픈 월드 등을 구현했다.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 '퍼플'의 지원도 '리니지2M'의 인기에 한 몫을 했다. 퍼플을 사용하면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집에서는 PC, 이동중에는 스마트폰으로 '리니지2M'을 즐기고 있다. 최신 모바일 기기의 해상도보다 높은 4K급 해상도를 지원하고, 시야거리 또한 200%까지 늘릴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의 사양이 다소 낮은 이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이유다.
이와 같은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덕에 모바일에서도 PC 게임 못지 않은 MMORG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안정적인 서비스의 기반이 된 서버 기술력도 빼놓을 수 없다. '리니지2M'은 현재 130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수많은 이용자들이 게임에 접속하는 만큼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고 있지만, 출시 순간부터 현재까지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서버 다운 등의 장애 현상이 없었다.
이용자 친화적인 소통도 흥행 비결로 꼽힌다. '리니지2M'은 매주 수요일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시간을 활용해 새로운 콘텐츠를 계속해서 추가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기존 즐길 거리를 보완하는 동시에 편의성도 적극 개선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엔씨(NC)는 대규모 MMORPG의 진수를 보여줄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가장 기대하는 콘텐츠는 다름 아닌 공성전이다. '리니지2M'에서는 와이번을 타고 하늘을 날거나 공성 병기로 성벽을 부수는 등 모바일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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