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게임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해 온 게임사 조이시티가 2020년 1분기 매출액 292억7700만원, 영업이익 50억2000만원 등 올 1분기에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월 20일 발표된 조이시티 2020년 1분기 실적(잠정) 공시를 보면, 매출, 영업이익 증가와 함께 당기손순익도 56억57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 눈에 띈다.
조이시티의 2020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전기 대비 크게 향상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250억7100만원에서 292억7700만원으로 1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억4700만원에서 50억2000만원으로 뛰어 331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손순익의 전년 동기 2억6600만원 손실에서 2020년 1분기에는 56억5700만원 이익을 기록해 흑자잔환에 성공했다.
전기와 비교해도 실적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조이시티의 2019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58억3600만원, 영업이익 33억2800만원, 순이익 14억6000만원으로, 2020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매출 13.3%, 영업이익 50.8%, 순이익이 287.5% 상승했다.
한편, 조이시티는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2020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1424억원을 제시했다. 조이시티 측은 "기존 게임 라인업의 매출 추정액에 조이시티가 2020년 준비중인 4~5종의 신작 게임 매출 추정을 보수적으로 반영한 전망"이라며 "2020년 경영계획 및 시장분석 결과를 고려해 작성된 추정치로 실제 결과치와는 다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