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금일(13일) 자사의 2020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컨퍼런스 콜을 진행했다. 넷마블은 이번 2020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1.6% 증가한 5,329억 원의 매출, 영업이익 204억 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1분기 실적에 대해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의 글로벌 론칭, 'A3: 스틸얼라이브' 론칭 등 마케팅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된 케이스"라며 "1분기 신작 효과가 실질적으로는 2분기에 온전히 반영될 것으로 본다. 또 마케팅 비용은 1분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어 2분기 영업이익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자사의 대표 타이틀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세븐나이츠 2'와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등의 타이틀도 순조롭게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현재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타이틀이 다수 개발 중이지만, 각 타이틀마다 차별화 요소가 있어 게임간 카니발라이제이션은 우려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는 닌텐도스위치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며, '세븐나이츠 2'는 수집형 MO A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은 정통 MMORPG 장르다.
넷마블은 2020년 2분기에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의 아시아 지역 서비스, '스톤에이지 월드'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인기 아이돌 그룹 'BTS' IP를 활용한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3분기에 글로벌 론칭하고, 'A3: 스틸얼라이브'도 3분기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글로벌 '마블' 팬들을 주 타겟으로 한 MMORPG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는 올해 상반기에 영화 개봉과 함께 글로벌 출시를 계획했으나, 영화가 11월, 12월로 연기되어 게임도 자연스럽게 연기됐다. 넷마블은 게임의 출시 일정이 연기된 만큼, 그 기간 동안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자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게임 라인업과 사업 성과 및 전략을 소개하는 오프라인 행사 'NTP'를 2분기 경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여파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넷마블은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는 시점에 행사를 진행할 것이며,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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