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이 14일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NHN, 펄어비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 및 한국게임산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학회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은 지난 7일 게임산업이 지닌 가능성을 살리고 게임산업의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 발표의 후속 조치로 업계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진흥 계획에 대한 업계의 목소리를 듣는 등 향후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업계 대표들은 간담회를 통해 게임산업의 지속적 발전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 하는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게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목소리를 냈다. 또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사회적 소외계층 배려와 사회적 격차(교육) 해소 등을 위해 게임이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된다”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중국 판호 및 질병코드 관련 문제 △해외기업과 관련한 국내기업의 역차별 문제 △주 52시간 제도 개선 △병역특례(산업기능요원제도) △다양한 인재 양성의 체계적 활성화 △고의적 환불문제 및 모험투자펀드 운영에 대한 게임사 혜택 등 게임산업과 관련된 다양하고도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박양우 장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게임산업은 ‘불경기에도 끄떡없는 산업’으로 인정받고, 비대면·온라인 경제 시대에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관심 받고 있어 고무적이다. 이에 정부는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에서 제시한 정책 방향에 따라 관련 법령을 빠르게 개정하고 실효성 있게 규제를 개선하는 등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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