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카트의 '흥행질주', 넥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구글 매출 6위 기록

등록일 2020년05월20일 11시45분 트위터로 보내기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6위를 기록하면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MMORPG가 아닌 캐주얼 레이싱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뚜렷해, 이후에도 장기적으로 매출 상위권에서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12일 정식 출시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PC 온라인 레이싱게임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 IP를 활용해 개발된 모바일 레이싱게임이다. 달리는 재미가 있는 다수의 트랙과 '다오', '배찌' 등의 캐릭터들이 게임 속에 구현되었으며, 원작 특유의 주행 기술들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원작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초보 유저들을 위해 드리프트 보정, 벽 충돌 방지 등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헬멧'과 주행 기술 튜토리얼, 원작에도 존재하는 라이선스 시스템과 연습장 등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시스템도 준비되었으며, 스피드전과 아이템전, 이어달리기와 무한 부스터 모드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중무장한 타이틀이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MMORPG가 주류이면서 동시에 매출 순위가 높게 나타나는 국내 시장에서 캐주얼 레이싱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한 모양새다. 출시 직후 빠르게 TOP 30에 진입한데 이어, 금일(20일) 기준으로 TOP 5 진입을 눈앞에 둔 상황이다. 누적 이용자 또한 650만 명을 돌파했으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인기, 매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은 캐주얼 게임으로는 '브롤스타즈'를 제외하면 찾아보기 어려운 이례적인 성적이다.

 

특히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국내 뿐만 아니라 싱가폴 및 홍콩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태국 2위, 필리핀 9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를 가리지 않고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도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롱런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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