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5가 보여줄 차세대 게임들이 공개되었다.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한국시간으로 6월 12일 새벽 5시, 자사의 차세대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5(PS5)의 디지털 쇼케이스를 통해 신작 게임 라인업과 기기의 외형을 공개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SIE가 올 연말 발매할 예정인 차세대 콘솔 게임 기기로, 고사양 SSD와 오디오 등을 통해 사실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기술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화이트&블랙으로 미래지향적 디자인, 디지털 다운로드 에디션도 발매된다
공개 당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플레이스테이션5의 외형 역시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되었다. 검정색 디자인을 중심으로 가전기기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나오기도 했지만, 실제로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5의 디자인은 좀더 미래 지향적인 모습이다.
공개된 플레이스테이션5는 유선형 디자인을 중심으로 하얀색의 커버 안에 검정색의 매끈한 본체가 들어있는 모습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블루레이 디스크 롬이 없는 디지털 버전이 별도로 발매된다는 것. 최근 물리적인 디스크 대신 다운로드 콘텐츠만 이용하는 게이머들이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5는 본체 이외에도 적응형 트리거를 적용한 신규 컨트롤러 '듀얼센스'와 펄스3D 무선 헤드셋, HD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직 자세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호라이즌 제로 던' '스파이더맨' '라쳇 앤 클랭크' 등 후속작 대거 공개
특히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5의 기기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신작 라인업이 공개되었다. 완전 신규 타이틀 이외에도 기존에 플레이스테이션4로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게임들의 후속작도 속속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선 독점 타이틀 중에서는 최근 소니에 인수된 인섬니악의 활약이 돋보인다. 2018년 발매되어 슈퍼 히어로 게임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Marvel's Spider-Man'의 후속작 'Marvel's Spider-Man Miles Morales'가 2020년 연말 발매된다. 전작의 막바지에서 등장을 암시한 새로운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의 활약이 기대된다.
인섬니악의 또다른 대표작 '라쳇 앤 클랭크'도 신작 '라쳇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Rift Apart)'로 돌아온다. '라쳇 앤 클랭크'는 2016년 리부트 타이틀로 시리즈의 새로운 지평을 연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발매될 '리프트 어파트'는 시공간 이동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는데, 전혀 다른 환경으로 갑자기 이동하는 상황에서도 로딩이 없어 고성능 SSD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스테이션4의 전성기를 책임졌던 '호라이즌 제로 던'의 후속작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역시 플레이스테이션5로 발매된다. 주인공 '에일로이'는 이번 작품에서 미국 서부로 무대를 옮겨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데, 전작의 호평 요소인 기계 생명체들의 매력이 여전하다는 평가.
이 밖에도 암살 시뮬레이션 게임 '히트맨 III'와 액션 게임 '데몬즈 소울'의 리메이크 버전, 호러 어드벤처 게임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최신작 '바이오하자드 8 빌리지'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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