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7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흥행에 성공,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서버 접속 관련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그라비티 측은 서버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그라비티의 대표 PC 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IP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로, 출시 이전 사전예약자 140만 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모았다. 정식 출시 이후에도 기대감을 입증하듯 많은 사람이 몰려 출시 첫날인 7일에는 1서버인 '프론테라'에 장시간 대기열이 발생하거나 접속이 불가능한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에도 접속 관련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그라비티 측은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서버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운영 측은 8일 공식 커뮤니티 공지사항을 통해 서버 관련 문제를 지속적으로 확인 및 테스트하고 있으며, 오류 수정 및 대기열 최적화를 위한 임시점검을 16시부터 진행하고 있다.
한편, 운영 측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7일 오픈 이후 서버 관련 문제로 유실된 일부 이용자들의 데이터는 복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운영 측에 따르면, 오픈 이후 총 6,885개의 이용자 데이터가 유실된 상황. 유실된 데이터의 완전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그라비티는 유실된 캐릭터를 대상으로 보상 및 청약 철회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그라비티 측은 "보내주신 관심을 만족시켜 드리지 못하고 기대해 주신 많은 모험가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게 되었다"라며 "원활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모든 관련 부서에서 발 벗고 뛰고 있다. 따끔한 질책과 비판의 말씀을 모두 귀 기울여 듣고 반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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