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바람' 뮤' 등 올드 IP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격돌, '바람: 연'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기록

등록일 2020년07월20일 14시15분 트위터로 보내기

 

7월 넷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올드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들의 매출 순위 대결이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TOP 10 내에서 '리니지 형제'를 비롯해 '바람의나라: 연'과 '라그나로크 오리진', '뮤 아크엔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 온라인게임 전성기 시절 인기를 끌었던 IP들의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중에서도 '바람의나라: 연'은 서비스 시작 이후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리니지 형제'의 뒤를 이었다.

 

이 외에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 모바일'이 선전하는 한편, 빌리빌리가 서비스하는 신작 '걸카페건'이 상위권에 안착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피파 모바일'은 지난 주에 비해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며,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와 '달빛조각사'가 모두 매출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바람의나라: 연'이 인기, 매출 1위를 모두 석권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가디언 테일즈'도 TOP 10 진입에 성공했으며, '뮤 아크엔젤'과 'V4' 등 MMORPG는 순위가 하락세를 탔다. '걸카페건'은 TOP 30 내에 진입하며 신작의 저력을 보여줬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투톱 체제를 견고하게 유지하는 가운데, 넥슨의 신작 MMORPG '바람의나라: 연'이 매출 3위에 오르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15일 서비스를 시작한 '바람의나라: 연'은 온라인게임 '바람의나라'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게임이다. 원작 특유의 조작 방식과 클래식한 그래픽으로 무장했으며, 도감 시스템과 레이드 그리고 각종 채팅방 시스템 등 최근 모바일게임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들도 마련되어 있다. 서비스 첫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데 이어 빠르게 매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한 만큼, 'V4'에 이은 새로운 넥슨의 캐시 카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바람의나라: 연'에 밀려난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4위를 기록했으며, '뮤 아크엔젤'이 그 뒤를 이어 지난 주보다 2계단 하락한 5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신규 테마 '도검'을 비롯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지난 주보다 2계단 상승한 7위에 올랐다.

 

신규 시즌 '도검'은 무협 풍의 맵과 카트 바디들이 추가되는 테마 업데이트다. 신규 카트 '청월검'을 비롯해 신규 캐릭터 '월희'와 '일영'이 추가되었으며, 신규 모드 '플래그전'도 업데이트 됐다. '플래그전'은 트랙 위에 등장하는 깃발을 소속된 팀 진영으로 가져와 점수를 획득하는 아케이드 모드다.

 

이처럼 TOP 10 내에 다수의 올드 IP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11위부터 20위 사이에서도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주보다 소폭 순위가 하락한 'V4'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그리고 넷마블의 신작 '마구마구 2020 모바일', 'A3: 스틸얼라이브' 등이 경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빌리빌리의 신작 '걸카페건'이 예상 외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걸카페건'은 시선게임즈가 개발한 미소녀 슈팅 액션 RPG다. 수준 높은 캐릭터 Live 2D와 모바일플랫폼에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탑뷰 슈팅, 가벼운 연애 시뮬레이션과 경영 시뮬레이션 콘텐츠로 무장했으며 쿠기미야 리에, 호리에 유이 등 유명 성우의 풀 보이스도 지원한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중 서브컬쳐 이용자들을 주 타겟으로 노린 게임이 없었던 만큼, 향후 더욱 흥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도 매출 23위에 오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다.

 



 

'가디언 테일즈'는 미국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RPG다. 레트로 스타일의 도트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 길드 보스 레이드와 PVP 콘텐츠 등 모바일게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레트로 풍의 게임 스타일과 유머러스한 패러디가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에 청신호가 켜져, 향후 성적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의 강세가 돋보인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음과 동시에,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무료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1위를 석권하면서 순항하고 있어 당분간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리니지M'은 지난 주보다 1계단씩 하락했으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9계단을 끌어올려 재차 TOP 10 내에 이름을 올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2계단 하락해 이번 주 7위에 머물렀으며, 구글 플레이에서 순조롭게 매출 상위권에 진입한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8위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선전하고 있는 '걸카페건'은 애플 앱스토어 매출 28위에 오르면서 초기 성적이 나쁘지 않다. 최근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중 이렇다 할 서브컬쳐 게임들이 없었던 만큼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다. 매출 순위가 높은 만큼 롱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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