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다섯째 주의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리니지2M'을 제친 '바람의나라: 연'과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 그리고 빌리빌리의 '걸카페건' 등이 순조롭게 매출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 '리니지2M'을 넘어 매출 2위를 기록한 '바람의나라: 연'이 순위를 지키는 한편, '뮤 아크엔젤'과 '라그나로크 오리진' 그리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등이 TOP 10 내에서 순항했다.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는 입소문을 타고 흥행에 성공하면서 지난 주보다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으며, 지롱게임즈의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와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도 새로이 매출 TOP 30 내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투톱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넥슨의 강세가 돋보인다. '가디언 테일즈'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상위권에서 순항했으며,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와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이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지난 주 굳건히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던 '리니지2M'을 밀어내며 업계를 놀라게 한 '바람의나라: 연'이 여전히 2위 자리에서 순항하고 있다. 1세대 온라인게임 IP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바람의나라: 연'이 언제까지 이러한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또 '리니지M'을 넘어서는 이변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 외에 TOP 5 내에서는 지난 주와 유사한 순위가 이어졌다. '뮤 아크엔젤'과 '라그나로크 오리진'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모양새다. '뮤 아크엔젤'과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지난 주와 순위를 바꿔 각각 4위, 5위를 기록했다.
MMORPG 일변도였던 모바일게임 시장에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바람을 불러 일으킨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지난 주에 이어 순항하고 있다. 최근 '도검' 테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면서 지난 주 7위에서 이번 주 6위로 1계단 상승한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외에 TOP 10 내에서 눈에 띄는 게임은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가디언 테일즈'다.
'가디언 테일즈'는 미국 개발사 콩 스튜디오가 개발한 레트로 풍의 어드벤처 RPG다. 최근에는 찾아보기 어려운 귀여운 픽셀 그래픽을 선택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1990년대 어드벤처 게임을 연상시키는 던전 탐험 콘텐츠와 특유의 유머 코드를 게임 내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가디언 테일즈'는 16일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입소문을 타고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려, 지난주 23위에서 이번 주 8위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MMORPG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TOP 10 진입에 성공해 이후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9위를 기록했던 '그랑삼국'은 이번 주 다소 순위가 낮아져 13위에 머물렀으며, 지난 주 8위로 순항 중이던 '리니지2 레볼루션'은 이번 주 다시 TOP 10 밖으로 밀려나 1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주 12위를 기록한 'V4'는 이번 주 10위로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빌리빌리가 퍼블리싱하는 미소녀 슈팅 액션 RPG '걸카페건'도 선전하고 있다. 지난 주 매출 17위를 차지하면서 순조롭게 상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이번 주에는 순위를 소폭 끌어올려 15위를 기록했다. 경쟁작인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보다 서비스 시기를 며칠이나마 일찍 잡은 것, 최근 서브컬쳐 유저들을 노린 신작이 별로 없었던 점이 유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랑그릿사 모바일'로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적을 냈던 지롱게임즈는 신작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를 선보였다.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풍의 모바일 RPG다. '0 부담 애니메이션 RPG'를 카피라이트로 내세워, 캐릭터 획득의 스트레스를 줄였으며, 다양한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고유의 전용 궁극기와 합동 공격 등을 활용하여 전략 및 전술의 재미를 느껴볼 수 있는 게임이다.
유주게임즈코리아의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도 매출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및 서비스되는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장편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를 활용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원작 드라마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권력 쟁탈 과정을 그대로 게임 속에 옮겼으며, '스타크'나 '라니스터' 등 주요 가문을 선택해 서버 대전, 연맹 전쟁 등의 콘텐츠를 즐겨볼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을 필두로 한 넥슨의 강세가 돋보인다. '바람의나라: 연'은 무료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최근 '도검' 테마와 '플래그전', 신규 카트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그 뒤를 받쳐주고 있다. '피파온라인4M'이 5위로 상위권을 지키는 한편, '피파 모바일'도 순위를 끌어올려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항 중인 '가디언 테일즈'는 지난 주보다 3계단 하락했으나, 7위를 유지하며 TOP 10 순위 방어에는 성공했다.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뮤 아크엔젤'은 각각 3계단씩 상승해 4위, 8위를 차지했다.
한편, 나이언틱의 '포켓몬고'는 '포켓몬고 페스트 2020'을 선보이면서 28계단을 역주행, 이번 주 12위에 올랐다. 이벤트 기간 중 야생, 레이드 배틀, 스페셜리서치에서 약 75종 이상의 포켓몬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섯 가지 테마를 기준으로 한 에어리어가 로테이션으로 등장해 각 테마에 맞춘 포켓몬과 챌린지가 등장한다.
구글 플레이에서 순조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왕좌의 게임: 윈터 이즈 커밍'과 '가디스 오브 제네시스'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각각 26위, 27위로 TOP 30 내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A3: 스틸얼라이브'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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