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의 하반기 기대작 '원신'이 9월 28일 PC와 모바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미호요 측은 크로스 플레이를 준비 중인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은 내부에서 최적화를 통해 품질 개선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전했다.
'원신'은 '붕괴3rd'로 국내에도 이름을 알린 중국 게임사 미호요의 신작으로, 플레이어는 오픈 월드에서 다양한 던전 및 수집 요소들을 탐색하고 '원소 반응' 시스템을 통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원신'은 PC와 모바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닌텐도 스위치 등 콘솔 플랫폼 사이의 크로스 플레이를 예고해 출시 이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미호요는 올해 7월, '원신'의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PC와 모바일 이외에도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을 공개했다. PC와 모바일에서는 안정적인 구동 환경을 보여줬지만,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에서는 로딩 시간이 너무 길거나 특정 구간에서 프레임 저하 현상이 심해지는 등 최적화와 관련해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미호요 측은 파이널 테스트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의 최적화와 관련된 문제를 확인하고 내부에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미호요 관계자는 "처음 플레이스테이션 플랫폼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좀더 최적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프로젝트 팀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개선된 품질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최적화 관련 문제로 인해 플레이스테이션4 버전의 정식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원신'에서 플레이어는 '원소 반응'을 통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게임 내에서는 물, 불, 바람, 풀, 전기, 얼음, 바위 등 7가지 원소를 만나볼 수 있지만 이중에서 '바위' 원소의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는 반응들이 많다. 이에 정식 출시 버전에는 '바위' 원소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인지 역시 파이널 테스트를 경험한 게이머들이 기대하는 부분이다.
미호요 관계자는 "테스트 피드백을 통해 파이널 테스트에서는 '결정화' 원소 반응을 새롭게 디자인했으며, 현재 지속적으로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바위 원소의 반응 특징과 메커니즘에 맞는 콘텐츠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신'은 9월 28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에 먼저 출시된다. 미호요 관계자는 "오픈월드 탐험은 원신의 핵심적인 요소다"라며 "여기에 RPG 특유의 육성도 게임의 매력인 만큼, 이용자들이 이 두 가지 요소들을 좋아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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