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바람' '라그' 등 구글 플레이 'TOP10' 내 MMORPG만 8종... 7개가 PC 온라인게임 IP

등록일 2020년09월07일 13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9월 둘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MMORPG들의 높은 매출 순위가 눈에 띈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기적의 검'과 '라이즈 오브 킹덤즈'를 제외한 매출 TOP 10 내 게임들이 모두 MMORPG 장르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출시 이후 본격화된 MMORPG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V4'를 제외하면 모두 올드 IP를 MMORPG로 개발한 게임들이어서 더욱 IP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모양새다.

 



 

서비스 시작 이후 TOP 10 내에서 선전하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가디언 테일즈'의 순위가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그랑삼국'과 '스테리테일', '슬램덩크'는 11~20위 사이에서 순항했다. 이와 함께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오랜 만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1~30위 사이에서는 '피파온라인4M', '마구마구 2020', '피파 모바일' 등 스포츠 게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도 재차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는 한편,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바람의나라: 연'이 1위 자리를 고수하는 가운데 '리니지M'이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순위가 소폭 하락했으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도 비슷한 순위를 유지했다.

 



 

TOP 10 내에서는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리니지2M'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두 게임 모두 8계단씩 상승해 각각 6, 7위를 기록했다. 넷마블의 '마구마구 2020'은 1계단 오른 9위를 기록했다.

 

11~20위 사이에서는 웹젠의 '뮤 아크엔젤'과 'R2M' 두 타이틀이 7계단씩 상승하며 각각 11, 13위를 차지해 TOP 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꾸준히 롱런하고 있던 'AFK 아레나'와 4399코리아의 신작 '스테리테일'이 하락세로 돌아서는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A3: 스틸얼라이브'가 두 자리 수의 매출 순위 상승을 보였다.

 

반면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피파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는 각각 11위, 17위, 19위 하락해 21~30위 사이로 하락했다.

 

#구글 플레이

 



9월 둘째 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TOP 10 내 MMORPG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이 8종이나 이름을 올리면서 순위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V4'를 제외하면 과거 온라인게임이 강세였던 시기에 개발 및 서비스된 게임들의 IP를 활용했다는 점이다.

 

7일 기준 매출 순위를 살펴보면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비롯해 최근 서비스를 시작해 빠르게 매출 순위를 끌어올린 '바람의나라: 연'과 'R2M', 오리지널 IP로는 이례적인 성적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V4'와 '라그나로크 오리진', '뮤 아크엔젤', 'A3: 스틸얼라이브' 등 다수의 게임들이 TOP 10 내에 포진해있다.

 



 

이중에서도 흥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딛고 매출 2위를 기록한 '바람의나라: 연'과 웹젠의 신작 'R2M', 그리고 이번 주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A3: 스틸얼라이브'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뿐만 아니라 11위부터 20위 사이에도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과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이 순항 중이다. IP를 활용한 MMORPG 장르의 강세와 매출 순위 경쟁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월초 순위가 크게 상승하는 '피망 포커: 카지노 로얄'이 11위를 기록하는 한편, 꾸준히 TOP 10 내에서 캐주얼 레이싱 게임의 저력을 보여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은 '가디언 테일즈'가 이번 주에는 다소 힘이 빠져 각각 15위, 18위에 머물렀다.

 



 

4399코리아의 신작 '스테리테일'도 빠르게 11~20위 사이 매출 순위를 기록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하고 이번 주 16위에 머물렀다. 반면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캡콤의 대표 대전격투게임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면서 이번 주 20위를 기록,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21~30위 사이에서는 '피파온라인4M'과 '마구마구 2020', '피파 모바일' 등 스포츠 게임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피파 모바일'과 '피파온라인4M'은 지난 주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마구마구 2020'은 1계단 상승해 23위를 기록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에픽세븐'은 업데이트에 힘입어 이번 주 TOP 30 내에 재진입하는데 성공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최근 서비스 2주년을 기념해 신규 서브 스토리와 신규 영웅 '슈'를 선보이고 '에피소드 3: 설원에 울리는 찬가'를 선보이는 한편, 향후 업데이트 플랜도 공개했다.

 

#애플 앱스토어
MMORPG의 강세가 돋보이는 구글 플레이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혼재되어 있다.

 


 

'바람의나라: 연'과 '리니지M'이 이번 주 투톱을 기록한 가운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3위를 기록했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피파온라인4M', '그랑삼국'과 '마구마구 2020' 등 스포츠, 전략 시뮬레이션, 수집형 RPG 장르의 저력도 돋보인다.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리니지2M'은 이번 주 각각 8계단씩 매출 순위를 끌어올려 6위, 7위를 기록했다. 11위~20위 사이 순위에서는 웹젠의 두 타이틀 '뮤 아크엔젤'과 'R2M'이 TOP 10 진입을 노리는 한편, DeNA의 '슬램덩크'가 7계단 상승한 12위를 차지했다.

 

구글 플레이에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한 'A3: 스틸얼라이브'는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이번 주 21위에 올랐다.

 



 

게임에는 신규 지역 '사엘디르'가 추가되고 최고 레벨이 확장되면서 장비도 새로이 업데이트 됐다. 160레벨 장비에는 전설 배경 세트 등급의 장비가 등장하는 한편, 160레벨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망자의 안식처 B4'도 추가됐다.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와 '가디언 테일즈'가 이번 주 23위, 25위를 기록했으며, '리니지M' 12세 버전이 64계단 상승해 2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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