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2020(이하 BIAF2020) 홍보대사로 발탁된 에이프릴 이나은이 공식 기자회견 참석을 시작으로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이나은은 9일 열린 BIAF2020 기자회견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그녀는 "BIAF2020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저와 동갑이기도 한 22살 BIAF와 함께 애니메이션의 매력을 많이 알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위촉식 후 이나은은 BIAF2020 개막작 '캘러미티 제인'을 직접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캘러미티 제인'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의 전설 '캘러미티 제인'의 용감하고도 위대한 어린 시절 모험담을 담은 작품. '사샤의 북극 대모험'에 이어 레미 샤예가 2번째로 연출한 장편으로, 2020년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대상을 수상한 걸작이다.
BIAF는 매년 해외의 게스트를 대거 초청해 국내 애니메이션 팬들과 만남의 자리를 주선해 온 행사. 하지만 2020년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게스트가 축소되어 아쉬움을 준다. 그만큼 좋은 작품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조직위의 생각.
BIAF 윤갑용 조직위원장은 "BIAF는 올해도 아카데미 공식지정 영화제로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서채환 집행위원장은 "BIAF가 관객들에게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는 영화제'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는 "올해는 42개국의 130작품을 선정작으로 확정했다"며 "이 외에도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마련한 '러시아 특별전'과 함께 애니메이션 매니아들을 위한 스페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주목해주시기 바란다"는 당부를 전했다.
BIAF2020은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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