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넥, 정유업계 수소 사업 본격 추진... 수소에너지 사업 부각 '강세'

등록일 2020년09월14일 10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에스코넥이 상승세다.


에스코넥은 14일 오전 10시 45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6.78% 상승한 2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일 이엠코리아, 제우스 등 수소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수소에너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에스코넥도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정유업계가 적자 구조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면서 경쟁 상대로 여겨졌던 수소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정부의 '그린 뉴딜'에 발맞춰 신사업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내 정유 4사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소 상용차 충전 인프라 관련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연초 산업통상자원부의 제안으로 논의를 시작해 각사별로 타당성을 조사해왔으며 이르면 연내 업무협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에스코넥은 온실가스를 자원화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음식물 및 축산·분뇨와 음·폐수 처리장, 쓰레기 매립장에서 발생되는 바이오메탄을 태양열에너지를 활용해 수소와 카본을 생산하는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해 수소와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 기술도 갖고 있다.


해당 기술들을 활용해 정부와 각종 실증 사업도 추진 중이다. 2017년 10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바이오 메탄을 원료로하고 태양열 에너지를 활용하여 수소 및 카본 생산 연구개발 실증사업인 환경부 주관 '글로벌탑 환경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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