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창유의 '일루전 커넥트'가 일주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9위를 기록하면서 흥행 청신호를 켰다. MMORPG가 주를 이루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오랜만에 미소녀 중심의 서브컬처 게임이 일군 성적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일루전 커넥트'는 DP.스톰이 개발하고 창유가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주인공 '리더'가 되어 미소녀 '커넥터'들과 함께 '나이트메어'로부터 세상을 지켜 나가게 되며, 다양한 콘셉트의 미소녀 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해 자신만의 조합을 꾸려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루전 커넥트'의 흥행은 사실상 예고된 것으로, 게임의 사전예약에는 50만 명이 몰린데 이어 사전예약 전환율은 73%, 론칭 첫날에는 40만 명의 유저가 몰렸다. 첫날 설치 잔존율(리텐션) 또한 70%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출시 직후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 구글 플레이 급상승 1위를 기록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창유는 빠르게 첫 번째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인기 몰이에 나섰다. 게임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비경'과 '일루전 원정' 등 2종의 콘텐츠가 추가됐다.
'비경'은 SSR 장비와 커넥터 조각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던전형 콘텐츠로, 하루 최대 3회까지 도전 가능하다. 무작위 3명의 리더 중 1명을 선택하고, 10명의 커넥터를 출전시켜 전투하게 되며,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리더도 선택해 체험해볼 수 있다.
'일루전 원정'은 '나이트메어'가 도사리는 장소로 떠나 탐험하는 콘텐츠로, 전투에 불리한 규칙이 무작위로 적용되는 던전에서 유저가 자신의 전략과 전술을 활용해 이를 돌파하고 승리해야 하는 콘텐츠다. '일루전 원정'에서는 영혼 소환을 사용할 수 있는 '영혼 파편'을 획득할 수 있으며, '영혼 소환'으로 커넥터 조각과 장신구, 장비 상자 등을 얻을 수 있다.
한편, 9월 23일까지 총상금 1,500만 원 규모의 '팬메이드 클립 콘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일러스트 영상, 매드무비, OST 커버 영상, 애니메이션, 소개 및 플레이 영상, 코스프레 등 다양한 부문으로 공모전이 진행되며, 1위를 기록한 유저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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