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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MMORPG 시장, 성장 멈추나?

2010년08월13일 15시37분
게임포커스 김세영 기자 (ksy@gamefocus.co.kr)


서양 MMORPG 시장의 위기인가?

북미의 애널리스트들이 서양 MMORPG 시장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시장이 둔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 비니지스와이어는 리포트를 통해 2010년 현재 북미와 유럽 등 서양의 MMORPG 시장은 여전히 월드오브워크래프트가 지배하고 있으며, 반면 아시아 지역의 MMORPG 시장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서 벗어나 더욱 넓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비지니스와이어의 리포트대로 북미와 유럽은 온라인게임 시장은 여전히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시장이며, 이 때문에 시장의 성장세가 점점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비니지스와이어의 전략분석가인 마틴 올라우슨은 "서양의 게임시장은 온라인게임 대신 소셜게임이 급속도로 성장했다. 전통적인 콘솔게임과 소셜게임이 치열하 경쟁하는 동안 온라인게임은 경쟁에서 밀려 둔화되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서양 MMORPG들의 전통적인 과금정책은 이미 성장 모멘텀을 잃은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반해 아시아 시장은 많은 온라인게임 회사들의 경쟁으로 더욱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넥슨, 샨다, Netease 같은 온라인게임 기업들이 아시아의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애널리스트인 지아 위는 "서양의 온라인게임 시장과 달리 아시아 시장은 성공적인 아이템 수익 모델을 토대로 2007년 부터 더욱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아시아의 더 많은 온라인게임 기업들이 북미와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들의 영향력을 압도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북미의 온라인게임 시장은 한계에 다다른것으로 분석된다.

비지니스 와이어에 따르면,  2010년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은 80억 달러에 다다를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지난 해(2009년)의 50억달러에 비해 약 60%나 성장한 것으로 이 높은 성장률은 아시아 온라인게임 시장의 성장 때문이며, 향후 아시아가 전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61년에 설립된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계열사로 전 세계 150개국에 45개 국어로 각종 뉴스 및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보스턴, 마이애미,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브뤼셀, 도쿄, 시드니 등지에 30여 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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