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미호요의 신작 '원신'과 제휴 업데이트를 통해 순위를 대폭 끌어올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가 견고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한 신규 카트바디 업데이트에 힘입어 지난 주보다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미호요의 신작 '원신'이 빠르게 상위권에 진입하면서 TOP 5를 기록했다.
'V4'와 'R2M' 그리고 '뮤 아크엔젤' 등 TOP 10 내의 MMORPG들이 순항하는 가운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과 'A3: 스틸얼라이브'가 TOP 10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최고 매출 6위를 기록했던 '일루전 커넥트'는 지난 주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졌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과 '바람의나라: 연' 그리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순항이 이어졌으며, 미호요의 '원신'이 매출 4위를 기록하면서 구글 플레이와 마찬가지로 상승세를 탔다.
'리니지2M'과 '뮤 아크엔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두 자리수의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재차 TOP 10 내에 진입했으며,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메이플스토리M' 등 지난 주 TOP 10 내에서 순위를 지키고 있던 게임들이 대거 11~20위 사이에 머무르며 하락세를 보였다.
#구글 플레이
먼저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투톱 체제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다. '리니지2M'은 최근 각 월드의 10개 서버 유저들이 대결하는 월드 공성전 업데이트를 선보였으며, '리니지M' 또한 3주년 기념으로 소개됐던 '마스터 서버' 콘텐츠를 중심으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는 신규 시즌 '아이스'와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는 카트바디 '백기사' 업데이트에 이어 이번에는 현대자동차와의 제휴를 통해 '쏘나타 N Line'을 선보였다. '쏘나타 N Line'은 레어급 스피드 카트로, 날렵한 디자인과 강렬한 느낌을 주는 붉은색 페인팅이 특징이다.
이 외에 이번 주 구글 플레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단연 '원신'이다. 서비스 시작 초기에는 표절 및 보안 이슈 등 게임 외적인 문제가 유저들 사이에서 대두되면서 매출 순위가 그리 높게 나오지 않았으나, 지난 주 동안 점차 순위가 상승하면서 5일 기준으로 매출 순위 5위를 차지하며 TOP 5를 기록했다.
'원신'은 미호요가 3년 이상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모바일 플랫폼은 물론이고 PC와 PS4 등의 플랫폼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으며, 원소 조합을 기반으로 한 전투와 오픈월드에서의 어드벤처 그리고 '티바트' 대륙의 스토리도 즐길 수 있다.
게임의 글로벌 사전 예약에는 천만 명 이상의 유저들이 몰렸으며, 국내에서도 서브컬처를 좋아하는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며 빠르게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한편, '원신'은 게임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부터 게임을 아우르는 전체적인 그래픽과 분위기, 스테미너와 인벤토리 등 일부 UI 등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의 각종 요소들을 표절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정식 서비스 이후에는 게임의 실행 유무와 상관 없이 실행되는 프로그램과 '니어 오토마타'의 일부 모션 및 연출을 표절했다는 이야기까지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다만 미호요는 정식 서비스 시작 이후 해당 프로그램에 대해 해명하고 시스템에 상주하지 않도록 업데이트 하겠다 밝히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섰다. 표절 의심을 비롯해 아직까지도 보안 관련 논란이 여전히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매출 순위와 인기 순위는 높게 나오고 있어, 향후에도 이러한 논란들을 수습하고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V4'와 'R2M', '뮤 아크엔젤' 등 기존에도 순위가 높게 나오고 있던 MMORPG들이 TOP 10 내에서 순항하는 한편, 지난 주 12위에 머물러 있던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이번 주 10위를 기록하며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추석 기념 무료 50연차 이벤트와 신규 영웅 '메카 워리어 오그마', 길드 레이드 '관계자 외 출입금지'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인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15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주 13위를 지키고 있던 '일루전 커넥트'는 이번 주 순위가 하락해 18위에 머물렀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원신'의 흥행세가 돋보인다. '리니지M'과 '바람의나라: 연' 그리고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의 순항이 어이지는 가운데 '원신'은 매출 4위를 기록하면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각종 논란 속에서도 매출 순위가 높게 나오고 있어, 업데이트 주기와 픽업 이벤트 등에 힘입어 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리니지2M'과 '뮤 아크엔젤'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등의 게임들이 두 자리수의 상승세를 보여주면서 재차 TOP 10 진입에 성공하는 한편, 최근 일본 지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V4' 또한 탄력을 받아 5계단 상승해 10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 주 TOP 10 내에서 순항했던 '라그나로크 오리진'과 '메이플스토리M', 'AFK 아레나'와 '피파모바일', '가디언 테일즈'는 이번 주 순위가 크게 하락하면서 11~20위 사이에 머물렀으며, 최근 신규 업데이트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전략적 팀 전투'도 12계단 하락해 2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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