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기존 게임들의 순항이 어이지는 가운데, 할로윈 데이 업데이트를 선보인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 '에픽세븐'이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MOBA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iOS 매출 상위권에 데뷔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TOP 10 밖에 머무는 한편, 킹스그룹의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 TOP 10 내에 진입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V4'와 '슬램덩크', '뮤 아크엔젤'과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이 두 자리수의 순위 상승폭을 보여주는 한편,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는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구글 플레이
구글 플레이에서는 '리니지2M'과 '리니지M' 그리고 '바람의나라: 연'과 'R2M'까지 TOP 5 내에 MMORPG 4종이 연달아 이름을 올리면서 순항하는 가운데, '라이즈 오브 킹덤즈'가 5위를 기록하며 재차 TOP 10 재진입에 성공했다. 이 외에도 '기적의 검', '뮤 아크엔젤', 'V4',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의 MMORPG들도 TOP 10 내에서 서비스를 이어갔다.
TOP 10 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킹스그룹의 'S.O.S: 스테이트 오브 서바이벌'이다. 지난 주에는 17위를 기록하며 데뷔했으며, 이번 주에는 이보다 더욱 매출 순위를 끌어올려 9위를 기록했다. 정우성과 혜리 등 인기 연예인들을 광고에 기용해 대규모 스타 마케팅을 펼친 효과로 보인다. '라이즈 오브 킹덤즈'와 같이 장기적인 흥행이 가능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규 캐릭터 '클레' 업데이트 효과가 사라진 '원신'은 이번 주 TOP 10 밖으로 밀려났다. 조만간 1.1 버전으로 알려진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어서 재차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주 20위를 차지하며 상위권에 오른 '용비불패M'은 이번 주 30위 밖으로 내려갔으며, 할로윈 데이를 맞아 신규 캐릭터 '쿄우카(할로윈)'와 '리틀 리리컬' 길드의 스토리 이벤트 '리틀 브레이브 할로윈 나이트!'를 선보인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가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이 외에도 e스포츠 대회 'SWC 2020'으로 전 세계 유저들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이번 주 재차 상위권에 진입했다. 최근 이루어진 업데이트에서는 '시험의 탑'에서 가장 어려운 난이도인 '헬' 모드가 도입되었으며, '스트리트 파이터 V' 콜라보레이션 종료에 따라 이를 대체할 오리지널 몬스터 4종도 공개됐다.
할로윈 데이 업데이트를 선보인 '에픽세븐'도 이번 주 2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할로윈 기념 특별 서브 스토리 '피와 장미'를 11월 19일까지 즐겨볼 수 있으며, 신규 월광 영웅 '최강 모델 루루카'와 5성 등급 영웅을 일정 횟수 이상 획득했을 때 얻은 재화를 활용해 영웅이나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주화 상점' 등이 추가되었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리니지M'과 '바람의나라: 연'이 지난 주와 동일한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피파온라인4M'이 3계단을 끌어올려 3위를 기록했다.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있는 'V4'도 이번 주 17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했으며, DeNA의 '슬램덩크' 또한 14계단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뮤 아크엔젤', '리니지M' 12세 버전, '라그나로크 오리진' 등 MMORPG들이 두 자리수의 매출 순위 상승폭을 보여주는 한편,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가 14위로 매출 순위에 데뷔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신작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원작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모바일 플랫폼에 옮겨온 모바일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각 지역 별로 CBT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담금질을 해왔으며, 10월 28일 국내에서도 오픈 베타가 시작되어 안드로이드, iOS 이용자 누구나 즐겨볼 수 있게 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는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완전히 새로이 개발되었으며, 원작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게임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동시에 모바일 플랫폼 환경에 최적화된 조작 및 시스템 환경을 지원한다. 50여 종에 달하는 챔피언과 다양한 스킨, 랭크 모드와 일반 모드 그리고 AI 대전과 연습 모드 등도 준비되어 있다.
그동안 '모바일 레전드', '결전! 헤이안쿄', '펜타스톰' 등 모바일 MOBA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장기적인 흥행에는 실패했던 만큼, 원작의 거대한 팬덤에 힘입어 '전략적 팀 전투 모바일'과 같이 모바일 플랫폼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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