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문체부 오영우 제1차관 "2021년은 게임산업 재도약 기점, 콘솔과 아케이드 게임 지원 강화한다"

등록일 2020년11월18일 17시50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 오영우 제1차관이 '202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2021년을 게임산업의 재도약 시기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정부 차원에서 콘솔 및 아케이드 게임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오영우 차관은 먼저 국내 게임산업이 코로나19 시국에서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오 차관은 "코로나19의 확산세와 이에 따른 방역 조치로 인해 우리 생활의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라며 "게임산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를 기회로 활용해 게임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상장사 대부분의 매출 대부분이 성장한 가운데, 이 모든 성과가 게임인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게임산업이 성장세를 거듭하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2021년을 게임산업의 재도약 시기로 정의하고 다방면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동안 사행성 문제와 내수 시장의 한계로 인해 관심이 적었던 콘솔과 아케이드 게임으로 눈을 돌릴 예정이다. 가족 단위 게이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을 적극 개발하고, 기존에 PC와 모바일로 출시된 바 있는 게임들을 콘솔 플랫폼에 옮길 수 있도록 제작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는 것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이다.

 

오영우 차관은 "이미 해외에서 게임은 이야기, 영상 등의 종합 예술로 인정받고 있다"라며 "최근 조승래 의원이 게임을 문화예술의 정의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을 발의했는데, 이를 통해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영우 차관은 "2021년은 게임산업 재도약의 기점이 될 것이며, 게임이 국가 성장을 주도하고 국내를 대표하는 여가 활동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문화체육관광부 역시 게임의 사회, 문화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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