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SWC2020' 결승 대진표 완성... 아시아 퍼시픽 1위와 3위의 리벤지 매치 확정

등록일 2020년11월21일 18시10분 트위터로 보내기

 

컴투스의 대표 RPG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0(SWC2020)' 준결승전이 금일(21일) 진행되었다.

 


 

유저들의 원픽 VS 중계진의 원픽… 승자는 역시 유저들의 원픽이었다
4강 첫 경기는 중계진의 원픽 '빌리피티'와 유저들의 원픽 '가이아'의 경기로 펼쳐졌다.

 

둘 다 공격적인 픽과 운영이 돋보이는 선수였던 만큼 힘 VS 힘의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였다. 첫 세트 빌리피티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영웅을 픽한 것과 달리 가이아는 기존에는 선보이지 않았던 빛 영웅을 픽하면서 빌리피티의 허를 찔렀다. 이 노림수는 제대로 먹혀 빌리피티의 강력한 공격이 무위로 돌아가면서 가이아가 1세트를 가져갔다.

 

1세트 패배를 통해 배운 빌리피티는 2세트에서는 이번에는 불 속성 영웅들을 다수 선택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의 전투 패턴을 예고했다. 특히 빌리피티는 밴픽 싸움에서도 이득을 챙겨 가이아의 힘을 약화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밴픽 싸움은 당연히 본 경기에도 영향을 주었고 가이아는 빌리피티 영웅들에게 큰 대미지를 주지 못한 채 허무하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3세트는 암 머메이드의 부활로 적의 어그로 핑퐁을 적절하게 끊은 빌리피티가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가이아는 빌리피티의 강력한 공격 영웅을 빠르게 끊는데는 성공했지만 빌리피티가 암 머메이드로 지속적으로 부활시켜 다른 적을 공격하지 못한 채 암 머메이드가 부활시킨 영웅을 죽이는데 쓰는 공격력 낭비에 대한 부담이 계속 커져가고 있었다.

 

그 사이 빌리피티는 비스트 라이더로 적의 주력 캐릭터들을 빠르게 제거 결국 전장을 2:1로 유리하게 만드는데 성공, 두 번째 승리를 챙기는데 성공했다.

 

4세트는 빌리피티의 강력한 공격을 빛 머메이드로 막아낸 가이아의 승리였다. 가이아는 4세트 빛 머메이드와, 빛 발키리라는 안티 CC 조합을 꺼내 빌리피티의 방어력 약화 등의 CC기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공격 타이밍을 내주지 않았다. 초반 빌리피티가 모든 공격을 쏟아 부어 빛 발키리를 빠르게 끊어 4:3으로 전장을 유리하게 가져가는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강해진 오공의 공격과 빛 머메이드의 높은 힐량을 넘어서지 못한 채 쓸쓸하게 패배를 맛봐야 했다.

 

4세트 가이아의 승리로 경기는 2:2 마지막 세트의 승패로 결승 진출자의 향방이 가려지게 되었다.

 

5세트 빌리피티는 빛 키메라에 모든 것을 건 조합이었고 가이아는 밸런스에 집중한 조합을 선택했다. 빌리피티의 전략은 물 비스트라이더로 선턴을 가져오고 빛 키메라로 적 영웅을 마무리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가이아는 빛 키메라에 턴이 넘어가기 전 자신에게 턴을 가져온 후 빌리피티의 희망 빛 키메라를 끊어내며 마지막 세트 승리에 성공, 결승전 첫 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시 재현된 아시아 퍼시픽 결승전
준결승전 2경기는 아시아 퍼시픽 결승전 두 주인공 미스터 청과 차미가 경기를 치뤘다.

 

1세트는 물 늑대와 해왕의 힘입어 적의 CC기는 완벽하게 막아내고 강력한 전체 공격기로 적을 무력화 시킨 미스터 청이 승리를 챙겼다.

 

2세트에서도 미스터 청의 강력함은 여전했다. 적의 핵심 공격과 상태 이상을 저항한 미스터 청은 빠르게 적의 핵심 딜러들을 순식간에 처치하며 차미의 패배 선언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3세트는 밴픽에서부터 미스터 청의 우세가 점쳐졌다. 차미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변수가 많은 조합을 선택했으나 미스터 청이 이를 카운터 치는 조합을 가져오며 초반부터 게임이 원사이드하게 흘러갔다.

 

초반에 잡은 승기를 놓지 않은 미스터 청은 그대로 3세트까지 승리, 세트 스코어 3:0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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