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게임사 대표들 중 최초로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및 국가의 기관 등에서 공학 및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 기술인을 발굴, 우대하고, 관련된 학술 연구와 지원사업 및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학술 연구 기관으로 1999년 1월 이종훈 前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후 지금까지 20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사장은 제5대 이사장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2019년 6월~현재).
우수한 인재 발굴을 우선시 하는 만큼 회원이 되는 절차도 까다롭다. 후보자 추천부터 시작해 분과별 회원심사위원회, 업적평가, 회원위원회 위원 투표, 등 다양한 검증작업이 진행되며 이 모든 과정은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한림원 정회원은 공학계 명예의 전당으로 불리며 공학한림원이 있는 27개 나라에서 권위자 대우를 받는다.
김택진 대표가 정회원이 되면서 엔씨소프트가 차세대 기술로 주목하고 있는 AI(인공지능)관련 연구도 학계와 산업계에 집중적인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의 약 16%를 R&D 사업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200여명의 국내 최고 AI전문가들과 함께 언어 처리 기술, 지식 기술, 컴퓨터 비전, 음성인식 및 합성, 게임 어시스턴트 AI 등 자사가 개발 중인 다양한 기술들을 게임과 접목시키며 성과를 내고 있으며 매년 NC AI 미디어토크를 통해 연구 중인 기술을 학계와 공유하면서 완성도 있는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최고수준의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김택진 대표와 함께 신입 정회원으로는 문수복 카이스트 교수, 김동환 고려대 교수, 정상섬 연세대 교수 등 학계에서 26명, 황성우 삼성 SDS사장,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 이규성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 산업계 24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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