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게임본부 예산 130억 원 증가... 올해, 전년대비 과제 및 지원 예산 확대 적용

등록일 2021년01월25일 11시55분 트위터로 보내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1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사업 설명회’ 통해 올해 게임 지원 사업의 세부 내역을 공개했다.

 

올해 콘진원 게임본부의 예산은 게임 산업 육성과 지역기반 게임산업 육성 예산을 합쳐 786억 원으로 그 중 게임 본부 예산은 작년 2020년보다 약 130억 원이 증액된 606억 원이 편성됐으며 부서별로는 게임산업팀이 약 430억 원, 게임유통팀이 약 175억 원이다. 

 

 



증액된 예산만큼 전년 대비 과제(46개->68개) 수 및 지원 예산이 확대 적용된다. 기존의 ‘차세대’, ‘첨단 융복합’, ‘실감형’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이 통합되며 지원 분야 세분화를 통해 게임 플랫폼 별 지원 규모가 보장된다.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게임기업육성 사업은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작 기술을 보유한 게임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인디)를 위한 사업이다. 

 

콘텐츠기획 및 시제품(알파단계)를 보유한 자체 게임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3년 미만의 법인은 게임스타트업 분야의 지원 사업을 지원할 수 있으며 과제당 최대 9,000만 원 내에서 15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며, 경영관리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총 지원 규모 13.5억 원) 이다. 

 

사업 기간 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인디게임 콘텐츠를 개발하는 10인 이하의 인디게임 단체 또는 개인은 인디게임 분야의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공모전 형태로 총 10개의 과제, 과제당 2,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원(총 지원 규모 2억 원)된다.

 


 

 

지난해 보다 약 63억 원 증액된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역시 플랫폼별로 세분화되어 진행된다. 모바일(12개 과제, 총 47억 원), PC(8개 과제, 총 32억 원), 첨단(8개 과제, 총 4억 원)으로 구분되며 게임 콘텐츠 상용화 버전 개발이 가능한 법인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건비 산정 등 예산 책정을 위해 법인 사업자(개인은 지원 불가)만 지원가능하다. 

 

신기술 기반 게임 개발이 가능한 국내 기업, 연구소,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기술 기반형 제작 지원은 블록체인(3개 과제, 총 15억 원), 클라우드(3개 과제, 총 15억 원), 인공지능(3개 과제, 총 18억 원) 분야로 나뉘며 총 48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제약이 없으며 연구소, 대학 등 비영리기관을 포함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다. 다만 주관 기관은 기업(기업이 사전 기술 보유 시 단독 지원 가능)이어야 한다. 

 


 

해외를 중심으로 한 신시장 창출형 게임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국내 기업(개인 사업자 지원 불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신시장 창출형 제작 지원 사업은 콘솔(6개 과제, 총 25억 원), 아케이드(8개 과제, 총 15억 원), 보드게임(6개 과제, 총 4억 원) 분야로 나뉘며 총 44억 원이 지원된다. 

 

게임 개발이 가능한 국내 기업(개인 사업자 지원 불가)을 대상으로 하는 기능성 게임 제작 지원 사업의 경우 사회공헌(3개 과제, 총 9억 원), 실버콘텐츠(1개 과제, 3억 원), 기능성 게임(3개 과제, 총 9억 원) 분야로 나뉘며 총 21억 원이 지원된다. 모든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은 모집 공고(1~3월)를 시작으로 선정평가 및 협약(4~5월), 중간점검(6~8월), 최종평가(9월~11월), 정산(12월)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건전 게임 문화 교육 확대를 위한 가족 및 청소년 대상의 ‘게임 문화 교육’, 학부모, 고령층,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게임 리터러시’, 과몰입 예장 치유를 위한 ‘게임 과몰입 힐링’ 사업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강화 및 대회 개최를 통해 e스포츠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콘진원 게임본부 김혁수 본부장 “올해는 산업과 문화의 조화를 통한 게임의 가치 제고라는 비전하에 강소 게임 기업 육성 및 가치 확산을 목표로, 단계별 지원 강화, 게임의 긍정적 가치 확산 및 이스포츠 산업 육성, 게임산업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기업이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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