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금일(10일) 열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미르4'의 성과와 향후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미르4'의 매출 증가 패턴이 다소 다른 이유와 향후 게임의 방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장현국 대표는 "게임을 직접 해보면 더욱 잘 알 수 있는데, '미르4'는 다른 게임과 달리 꾸준히 플레이 해야하고, 또 꾸준히 유료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게임으로 설계됐다"며 "첫날, 매월 1일 매출이 다른 게임만큼 드라마틱하게 높지 않다. 이는 매일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방식으로, 의도적인 설계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 장 대표는 "단기적 오픈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보다는,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국내 시장과 중국 시장을 위해서도 맞다고 생각해 그렇게 설계한 것이며, 이러한 설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어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메이드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 라인게임즈와 함께 협업하는 '이카루스 이터널'의 출시 시점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미르M'은 게임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을 거쳐 여름 경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이카루스 이터널'은 라인게임즈를 통해 올해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미르4'의 중국 출시를 위한 파트너십과 관련해, 장현국 대표는 "조건이 가장 좋은 파트너를 찾고 있다. 조건과 파트너 모두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하고 게임을 흥행시킬 수 있는 파트너들과 협상 중에 있다. 다음 분기 내에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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