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째에도 흥행바람 여전... 엔픽셀 '그랑사가'의 인기 요인

등록일 2021년03월05일 10시25분 트위터로 보내기


 

엔픽셀의 첫 작품 '그랑사가'가 출시 후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TOP3를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26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PC 플랫폼으로 동시에 출시된 그랑사가는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바탕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모험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전투 모션과 이펙트를 담당하는 '그랑웨폰'의 속성을 활용한 수집과 육성, 전투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담고 있다.

 

오랜만에 나온 국산 오리지널 IP 게임으로 눈길을 끈 이 작품은 출시 전에는 사전 등록자가 500만 명을 넘어서며 출시 전부터 유저들은 물론 게임업계의 많은 기대를 모은 바 있다. 그런 기대를 입증하듯 그랑사가는 출시 후 빠르게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에 올랐고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구글 플레이 매출 3위에 안착하며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특히, 그랑사가는 출시 한 달이 지난 시점에도 흥행세를 유지하면서 흥행 롱런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출시 한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랑사가의 인기 요인을 살펴봤다.

 


 

독특한 성장 시스템
가장 먼저 그랑사가의 다양한 콘텐츠와 성장 요소가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그랑사가는 각 캐릭터의 속성과 주 무기 및 방어구가 정해져 있지만 각 캐릭터의 역할군은 플레이어의 셋팅에 따라 달라지고 이를 통한 다양한 조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불 속성 검사 라스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탱커이지만 아티팩트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완전한 탱 역할에 집중할 수도 있고 크리티컬 그랑웨폰과 크리티컬 아티팩트 등을 조합해 딜탱의 역할이 가능하다.

 

이렇듯 같은 클래스라도 어떤 그랑웨폰을 끼는지에 따라 액티브 스킬까지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나만의 기사단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그랑웨폰 외에도 다양한 성장 시스템과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는 지루할 틈 없이 게임을 즐기는 원동력이 되었고 초반 인기몰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랑사가는 업데이트로 계속 진화 중
그랑사가는 매주 업데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보강하고 있다. 캐릭터를 꾸미는 코스튬 시스템 업데이트와 지속적인 밸런스 보정 등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요소를 늘려가고 있는 것.

 

특히 출시 2주일 차인 지난 2월 10일에는 신규 캐릭터 '오르타'를 추가했다. 오르타는 그랑사가 최초의 빛 속성 캐릭터로 보스 사냥에 특화된 마법 캐릭터이다.

 

엔픽셀은 이 신규 캐릭터 등장에 맞춰 전용 그랑웨폰과 아티팩트 등을 게임에 추가하는 등 더 다양한 유저들의 취향에 맞는 플레이 스타일 구현에 노력을 기울였다.

 


 

2월 25일에는 신규 지역과 7챕터 추가 및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 한 고대 그랑웨폰을 추가해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 속도에 최대한 발 맞춰 빠른 업데이트 속도를 보였다.

 

7챕터와 함께 엔픽셀은 캐릭터의 최고 레벨을 60에서 70으로 확장했고 61부터는 레벨업 당 상승하는 능력치를 대폭 증가해 성장의 재미를 더욱 강화했다.

 

또한 업데이트와 함께 왕국 퀘스트를 위한 최대 AP 보유량 및 회복 속도 감소, 방어구 도안 획득 확률 증가 및 편의성 업데이트로 더 빠른 성장과 원활한 게임 진행을 지원하는 등 엔픽셀은 게임의 지속적인 진화를 통해 질리지 않는 게임 만들기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저 친화적인 운영도 한 몫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게임 운영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그랑사가의 유저 친화적인 운영도 호평을 듣고 있다.

 

서비스 초창기 공식 커뮤니티를 잘 살펴보지 않은 유저들 사이에서는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와 함께 게임 내 유용한 재화가 담긴 엔픽셀의 편지를 연이어 받고서는 무언가를 계속 넣어주는 것은 좋은데 왜 넣어주는지를 모르겠다는 반응이 있을 정도였다.

 

또한, 게임 내에서 여러 이벤트로 재화를 충분히 제공하기 때문에 과금 유저가 아니라도 누구나 꾸준히 노력만 한다면 충분히 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높은 게임성, 업데이트를 통한 재미의 환기, 유저 친화적인 운영으로 출시 한 달이 지났음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그랑사가. 앞으로도 엔픽셀이 어떤 식으로 게임의 인기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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