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금일(16일) 자사의 신작 '라그나로크: 라비린스'의 라이브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자사의 대표 게임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개발된 미로형 RPG다. '라비린스'라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라그나로크' 특유의 감성과 미로를 콘셉트로 한 탐험 콘텐츠를 동시에 담아냈으며, 기존 세계관과는 다른 평행 세계를 다루고 있다.
게임은 2020년 10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우선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2월에는 태국과 인도네시아로 서비스 지역이 확장됐다. 태국 지역에서는 론칭 후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7위를 기록했다.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한 손으로 조작 가능한 세로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캐주얼한 게임성을 지향하는 RPG 장르로 개발됐다. 시나리오와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것이 핵심으로, 시간에 구애 받지 않는 가벼운 스핀 오프 버전으로 기획됐다.
게임에는 자신의 캐릭터를 공유하거나 다른 유저의 공유된 캐릭터를 활용해 함께 보상을 얻는 '쉐어 바이스' 시스템이 탑재됐다. 또한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보스를 호출하여 레이드를 즐기거나 동료 시스템을 활용한 PVP도 즐길 수 있다.
게임에는 직접 조작을 통해서만 처치 가능한 몬스터나 난전, 대전 등의 PVP 콘텐츠가 준비되었다. 더불어 대표 직업군인 '검사', '법사', '도둑', '궁수' 등 4개 직업이 구현됐다. 우선 4종의 직업군의 3차 전승까지 지원하며, 게임의 안정화 이후 이후 또 다른 인기 직업군인 '복사', '상인' 업데이트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 '앤들리스 타워'와 '미궁' 등의 콘텐츠도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라이브 간담회에서는 그라비티 서상원 PM, 이상엽 PM, 문권국 PM 등 게임 개발에 참여한 개발팀 3인이 참여했으며, 사전에 취합된 미디어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 참석한 개발팀은 게임은 살아있는 생명체라고 표현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발 빠른 대응을 최우선으로 두고 론칭 후 유저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는 운영 방침을 밝혔다.
또한 다른 '라그나로크' 기반 게임들과의 연계 이벤트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한편, 구체적인 매출 순위 등의 수치보다 유저들의 만족을 위해 소통하고 노력하겠다고도 전했다.
더불어 "'라그나로크: 라비린스'는 가벼운 상상력을 바탕으로 제작된 평행세계 속 또 다른 이야기인 만큼, '라그나로크'로 이런 세계관이 가능했구나 하고 즐겁게 플레이 해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은 3월 23일 국내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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