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의 개발을 진두지휘했던 제프 카플란(Jeff Kaplan)이 블리자드를 떠난다. '오버워치' 프랜차이즈는 아론 켈러(Aaron Keller) 디렉터가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블리자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프 카플란이 블리자드를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제프 카플란은 '오버워치'의 총괄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짜잔형'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했다.
제프 카플란은 "우리의 게임, 우리의 팀과 선수, 게이머들을 지원해준 블리자드의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며 "이처럼 열정적인 대중들을 위해 세계와 영웅들을 만들 기회를 갖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프 카플란이 퇴사하면서 '오버워치'와 '오버워치2' 등 프랜차이즈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제프 카플란의 뒤를 이어서는 '오버워치'의 창립 멤버인 아론 켈러가 디렉터를 맡을 예정이다. '오버워치2'의 개발 역시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
아론 켈러는 "훌륭한 리더이자 멘토, 친구였던 제프 카플란과 함께 오버워치를 만들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조만간 오버워치2의 진행 상황과 새로운 특징 등에 대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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