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가 '매드 라이온스(MAD)'를 상대로 5세트 접전 끝에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담원 기아는 기세를 몰아 결승전에서는 보다 쉽게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위기 속 기회 찾은 담원 기아, RNG 결승전 맞대결 성사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2021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 가운데, 22일 녹아웃 스테이지에서 '담원 기아'가 '매드 라이온스(MAD)'를 상대로 3대 2로 승리했다.
담원 기아는 1세트에서 MAD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2세트와 3세트에서 연이어 패배를 기록하며 자칫 결승전 불발이라는 참사를 맞이할 위기에 처했다. 4세트 초반에도 MAD가 조금 더 우세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게임 중반부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허수)' 선수가 맹활약을 펼치며 세트를 승리했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기세를 몰아 담원 기아가 압승을 거두었다. 다전제에서는 유리하다는 담원 기아 '꼬마(김정균)' 감독의 말처럼, 중간에 조금은 부침도 있었지만 결국 결승행 티켓을 따내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RNG 상대로 더 수월한 승리 거둘 것
한편, 23일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는 중국 LPL의 '로얄 네버 기브업(RNG)'와의 맞대결이 성사되었다.
녹아웃 스테이지에서는 승리했지만,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해 전열을 조금 더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는 지적들이 나오기도 했다.
'꼬마(김정균)' 감독은 이에 대해 "결승전 상대 RNG의 경기도 파악했고, 오늘 경기를 통해 우리의 약점에 대해 돌아보았다"라며 "결승전에서 RNG는 오늘보다 더 쉽게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결승전에서는 '담원 기아'의 '쇼메이커(허수)' 선수와 'RNG'의 '크라인(위안청웨이)' 선수의 맞대결도 성사되었다. 쇼메이커 선수는 "크라인 선수도 잘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내일 꼭 좋은 대결을 펼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꼬마' 감독은 결승전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그는 "국내의 많은 팬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라며 "결승전에 대한 자신이 있으니, 오늘 있을 경기에서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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