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인디개발사 참가 증가, 글로벌 게임 유저가 함께 즐기는 '2021 인디크래프트' 개막

등록일 2021년05월27일 10시05분 트위터로 보내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국내외 인디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해 준비한 '2021 인디크래프트'가 26일 개막했다.

 

2021 인디크래프트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가상게임쇼를 진행하고 6월부터는 전문가 멘토링과 사업화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디크래프트는 '인디게임 공모전'에서 시작, 해마다 참가국과 규모가 크게 증가했으며 개발자 지원도 더 강화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에서는 41개 팀, 해외에서는 23개의 인디 게임사가 참가해 그 규모를 더욱 키웠다.

 

온라인 가상게임쇼는 26일부터 30일까지 24시간 운영되며 10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인디 게임이 전시되고 미니게임, 이벤트 등을 운영해 관람객들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 한국모바일게임협회는 26일 메타버스 허브 첨단공연장에서 개막식을 개최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무대에 오른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은 예전부터 게임 산업을 위한 여러 지원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성남에 위치한 541개의 게임사와 함께 건강한 생태계를 조성하면 한국의 게임이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번 2021 인디크래프트의 핵심 키워드인 메타버스에 대해 "저 또한 아날로그 세대라 이런 게임에 익숙하지 않아 많이 배우고 있다. 메타버스를 배우면서 생각한 것이 예전에는 지구가 하나였지만 지금은 여러 개의 지구가 존재하고 그 지구에는 다양한 아바타가 존재한다는 것"이라며 "메타버스의 다양한 세계를 넘나드는 지구인의 삶의 확장이 성남시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녀는 개발자들에게 "성남은 앞으로도 긍정적인 기운이 담긴 게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성남시가 여러분 옆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 주시고 건의사항이나 제안사항이 있다면 언제나 소통해 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여러분의 곁에서 꿈을 응원하는 성남으로 있겠다"라고 전했다.

 


 

조승래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번 인디크래프트가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은 미래를 본 선구안적인 선택이다"라며 "인디게임, 모바일게임이 갖는 기동성과 창의성은 현대 사회에 알맞는 특징을 잘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게임 산업에는 대작도 필요하지만 캐주얼하게 언제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다중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의 즐길거리를 만드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 다음으로 무대에 오른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재홍 위원장은 "코로나19 악재 속에서 건강한 게임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는 각자의 자리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게임은 문화로 즐기는 것을 넘어 현재는 소통의 소재로 발전했고 앞으로의 4차 산업 시대이자 메타버스 시대를 왕성하게 이끌어갈 것이라 본다"라며 "높은 완성도와 뛰어난 창의성을 가진 인디 게임이 메타버스 시대를 이끌어가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발맞춰 게임물관리위원회도 게임을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발표했다.

 

올해 개최되는 2021 인디크래프트의 가상게임쇼는 유티플러스의 '디토랜드'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유티플러스는 이번 가상게임쇼를 통해 유저가 특정 부스에 방문하면 특정 부스 전용 채널로 자동으로 이동하게 해 원활한 영상 감상 및 개발자 소통을 지원하고 미니 게임 등을 통해 가상게임쇼 곳곳에서 전시물 관람 외의 즐길거리를 다수 준비했다.

 

한편 오늘 개막한 세계 최대 인디게임 페스티벌 2021 인디크래프트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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